8일동안 나름 정말 독하게했어요
클리닉 다니면서 주사도맞고 약도 먹기에 가능한거겠지만
그래도 제 의지와 노력도 한몫했으리라 생각하고 혼자 뿌듯하네요!
식욕억제제를 먹으면서 감정기복과 우울함,
그리고 컨디션 조절이 너무 안되서 하루에도 몇번씩
오르락 내리락 거리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고,
한번 펑 터진날엔 모든걸 다 그만두고 싶었어요.
내가 왜 이렇게 살고있나싶고
술을 워낙 좋아하고 먹는걸 워낙 좋아하는데 내 인생의
낙이였던걸 모두 놓아버리니 몸무게보며 뿌듯하다가도 금세
기운이 빠지더라구요 이제 8일차 아직 멀었지만
스스로 칭찬하고싶네요 잘하고있다고 계속 이대로만 이겨내자고!
모두 화이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