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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젱부인
  • 입문2018.02.12 00:3980 조회0 좋아요
177/59 > 179/64 >179/54 (목표!) 관리 시작❤
177/59 > 179/65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일에 치여살다가 최근에 나를 보게되었다. 푸석푸석한 피부와 터질거같은 허벅지, 바지 밖으로 튀어나온 뱃살들이 눈에 보였고 바로 관리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나는 항상 177/58~60을 유지했고 유지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런데 내가 3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7kg이 쪄버린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일단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패턴이 주 요인으로 생각된다. 이전에는 아무리 시간이 없고 바빠도 5시간은 꼭 잤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잠을 줄이게 되었다. 수면시간이 줄어듬으로 낮에 일처리가 느려지고 멍하니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우울증까지 오게되었다. 문제가 너무 많았다. 솔직히 지금도 이렇게 글을 쓰고있는 것도 엄청나게 사치를 부리고있는 것이지만 이렇게라도 털어놓지않으면 너무 힘들거같다..

두번째로는 좋지않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다. 아침에는 밥 먹을 시간이 아까워서 바나나에 우유에 마 넣고 갈아서 대충먹고 나갔고 점심에는 허기져서 폭식을했다. 심지어 건강한 음식도 아니였다. 라면이나 삼각김밥 편의점음식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잠이 올까봐 카페인을 엄청 마셨다. 커피 두어잔은 그냥 습관적으로 마셨던것같다. 부작용 심하게 오고 조금씩 줄이기는 했지만..! 그리고 나는 설탕중독이다. 정말 음료수를 하루에 한 캔을 마시지 않으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시야가 뿌옇게된다. 이걸 핑계로 하루에 적게는 두 캔 많게는 다섯캔 정도 마시기도했다. 되게 멍청했었네😿

세번째는 운동부족. 하루에 14시간 정도를 앉아있다보니 따로 시간내서 운동을 할 여유가 없다. 통학과 밥을 먹기위해 총 1시간정도는 걸었지만 내가 먹는 열량에는 한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배와 허벅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찐거같다ㅠㅠㅜ


내가 체중을 관리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첫번째로는 식단관리!
Diet Plan을 세우고 음식은 내일 사려고한다 😝
아침은 사랑하는 토마토와 사과를 큼지막하게 잘라 양상추, 브로콜리, 카카오닙스, 아몬드 두어조각을 같이 볼에 넣고 우유에 검은콩과 꿀을 넣어 드레싱소스를 만든다. 이렇게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10시쯤 우유와 검은콩을 같이 갈아만든 두유을 마셔 허기를 채워준다.
점심은 일반식. 잡곡밥을 포인트로 잡고 기름진 음식은 최대한 먹지안되 만약 먹어야한다면 뜨거운 물에 10분정도 담가 조리한 후 키친타올에 기름을 최대한 빼서 먹는다. 찌개•국을 먹어야한다면 국물은 먹지않고 건더기만 먹는다. 고기, 계란등을 먹어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해주고 평소먹는 양보다 2/3정도를 줄여서 먹는다.
저녁은 삶은 고구마, 플레인 요거트에 카카오닙스+아몬드, 삶은 달걀2, 바나나 반 개로 마무리🙈
내가 살다살다 이런 식단을 다시 시작할줄은 몰랐지만 예전에 해본 경험이 있어서 수월하게 할 수는 있을거같다.

두번째로는 운동!
운동을 많이 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_•).. 폼롤러를 이용해서 스트레칭을 자주해주고 스쿼트, 런치나 기본적인 운동과 날씨가 풀리면 조깅을하거나 그전까지는 런닝머신으로 대체하려고한다. 사실 운동에는 완전 무지해서 헬스장에서 코치를 받을까 생각도 하고있다 훙


❤180211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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