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169cm이구요. 원래몸무게는 78키로였어요.
1월10일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지금 64키로 까지 뺐는데
목표는 앞자리 5만들기예요. 뺄 수 있으면 55까지 빼는게 목표구요.
다이어트한약먹고 살뺀거라 식욕이 거의 없었구요 그래서 하루에 바나나한개 3등분하고 계란반으로 잘라서 나눠먹고 그랬어요.
운동은 진짜 안하고 식단만 해서 살뺀거예요.
그런데 다이어트한약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니까 식욕이 다시 돌아와서 요즘에 엄청많이 먹고 몸무게 재고 토하고, 다시 간식 집어먹고 이런증상이 생기고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요.
살은 더 빼고싶고 다시 찌고싶지않은데 식욕은 살빼기전처럼 돌아오다보니까 음식은 많이 만들고 예전만큼 못먹는게 당연한데 그 음식을 다 못먹어서 또 스트레스를 받고 토하고 빈속이 되면 뭘 또 꺼내먹어요ㅜ 목은 아프고 계속토를 하니까 음식만 먹으면 몸이 알아서 토하고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울렁거리고...
그냥참으려고 해도 불안감 때문에 불안해가지구 몸무게 재고 결국 토하러가고 또 다시 재고 영쩜몇그램 빠진거보고 안심하고
그리구 살뺄 때 저녁에 안먹고 참다가 아침에 먹고 이러다보니까 지금은 아침에 꼭 칼로리 높은 음식은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을하고 집착하게되요 먹는거에ㅜ 배 안고프면 안먹어도되는데 무조건 먹어야된다고 생각하고 집착이 날로 심해져요 ...
다이어트를 쉬는거로는 해결이 안될 것 같고 병원에 가는건 또 무서워요ㅜ 그렇다고 한약을 다시 지어먹기에는 그 돈이 비싸서 부담되고...평생안먹고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진짜 요즘 이 스트레스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아요ㅜㅜ
많이 먹은날은 그 음식이 살로변해서 몸에 붙어버리는 꿈도 꾼적 있을 정도예요
이런고민있으셨던분들 중에 혹시 극복하신분 있나요?
어떤거라도 좋으니까 댓글로 얘기좀 해주세요ㅜㅜ
뭐라도 듣고 생각을 바꿔서 폭식증 이랑 구토하는거 횟수만이라도 줄이고 싶고 불안감 이겨내고 싶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