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어딘가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입니다.
제가 학업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었더니 어느새 20kg가 쪘고, 튼살까지 생겼어요.
살이 붙으니까 얼굴도 예전 보다 예쁘지 않은 것 같고 자존감 까지 떨어졌습니다.
저의 살들을 어떻게든 떨어트리고 싶은데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왜 이렇게 많은지.. 밥 양은 어떻게든 줄여보겠는데 과자!!!! 초콜릿!!!! 음료수!!!! 같은 것들이 저를 자꾸 유혹하고 괴롭힙니다.. ㅜㅜ
예전에 입었던 옷들은 물론, 교복들까지도 못 입게 생겨서 죄다 버려야 할 판 이고 치마나 짧은 바지는 물론 원피스까지도 못 입겠어요. 다른 사람들만 보면 저를 뚱뚱하게 생각하고 쳐다 보는 것 같아서 눈 마주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몇 번이나 시도를 해봤지만 위에서 말한대로 군것질이 저를 괴롭히고 운동을 하려하면 자꾸 몸살이 납니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운동 하는 중인데 이래서는 인생에서 한 번 뿐인 졸업 사진도 망칠 것 같습니다.
물론 저의 모습 그대로 저를 사랑해주는게 좋지만 가족들이 자꾸 살쪘다 하는 것과 지나가는 친구들이 장난으로 뱃살을 찌르면 너무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핏콩 음식이라면 저를 악마의 구렁텅이에서 꺼내줄 수 있을 거 같아요...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저를 위해 손 한 번만 내밀어 주십시오.
당첨이 되고 운동과 같이 해서 도움이 된다면 구입 할 생각 백 번 정도 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