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에 서브웨이가 있지만 가격이 좀 있어서 자주 가진 않고 특식 느낌으로 가끔 가던 사람입니다. 원래 미트볼에 하티나 허니오트+ 이런저런 소스를 기분 따라 골라 넣는 게 최애 조합이지만 다이어트도 시작했고 돈도 아낄 겸 오늘은 유명한 위트+베지 조합을 시도해 봤어요! 위트에 채소 전부 다(원래는 오이랑 토마토는 빼지만 어차피 야채밖에 없는거 실컷 먹자 싶어서), 소스는 올리브유에 소금 후추 약간, 그리고 탄산수를 음료로 더했어요. 식단 바짝 하시는 분들은 할라피뇨, 피클, 올리브도 빼신다는데 전 이 세 가지가 최애기도 하고 평소에 워낙 저염식이라 그냥 뒀어요. 솔직히 소스 없고 고기 없는 샌드위치가 뭔 맛일까 걱정됐는데 막상 먹어 보니 이거 최고네요! 진짜진짜 맛있고 속도 편해요! 게다가 가격도 괜찮아서 앞으로 빵 생각날 때 자주 먹을 것 같네요ㅋㅋㅋ이 조합을 왜 이제야 시도해 봤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