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건강히 시작한 다이어트가 강박증에 걸리면서 결국 3년정도 거식증을 앓았었는데요. 그중 1년은 진짜 체지방률 8%에 체지방량3kg로 죽기직전?까지 가봤고 몸상태가 최악이었습니다.절대 굶지는 않았지만 극소량만 먹고 몇년을 살았고 운동중독이었어요..
그러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작년쯤 폭식이 난생처음 터지더니 1년동안 14키로가 쪘네요.
그중 8키로 정도는 근육이라 막 엄청거대해지진 않았지만 제몸이 싫어 죽겠네요ㅠ그래도 3년을 안하던 생리도 이제 하고 몸도 많이 회복이 됬긴 해요.
근데 정신적으로는 더 힘들어요..14키로를 다시 다뺄마음은 없고 8키로만 빼고 싶은데 살찐게 우울하기도 하고 지금은 다이어트에 쏟을 에너지가 없는거 같이 느껴져요.운동도 나름하고 건강한 음식 잘챙겨 먹는데 폭식이 또 터지고..
제가 앞으로 다이어트를 진짜 할수는 있을지 의문이 들어요ㅠㅠ 이제 못하겠다 싶은 시점이 된듯해요. 좀 지친거 같아요ㅜ
지난날들동안 진짜 열심히 했고 거의 다이어트를 위한 삶을 살다시피 해서 뺀건데 다시 하자니 그게 저였나 싶을정도로 기억나지도 않고 못하겠어요ㅠ
어떻게 해야 건강히 다시 다이어트를 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