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위드클렌즈 샐러드 8종 체험을 마치고 최종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선정 소식을 들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최종 후기라니ㅜㅜ
그래도 이런 좋은 제품을 체험단에 선정되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식품이라는 제품 특성상 유통기한이 있었고 최대한 그 기간 내에 먹어보려 했지만 그렇지 못하고 기간을 넘겨서 먹게 된 점이 아쉽긴 했으나 그래서 더 장단점과 주의할 점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위드클렌즈 장점!

1. 신선함!

다른 체험단 분들 글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사실 샐러드의 생명은 야채의 신선도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최고점을 주고 싶어요
진공포장 되어 있어서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먹으면 아삭함이 이루 말할 수 없고 또 갈변된 것 하나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유통기한 내 먹었을 경우를 의미합니다 제조일로부터 4일 이내에 먹을 것이 권장되었는데 샐러드 8종을 3일 동안(배송땜에 1일 제외) 먹는건 무리가 있었어요ㅜㅜ 그래서 결국엔 기한을 넘겼고 그 후에 양상추 라디치오는 신선함이 오래 갔지만 로메인과 치커리는 특성상 갈변된게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기한 내에 먹으면 신선함이 유지된다는 점!! 이 부분은 정말 큰 장점이었어요

2. 진공포장!

진공포장되서 신선함이 유지되는 것도 좋았지만 부피가 적어서 좋았어요 이런 제품들이 일회용 도시락 통같은 곳에 오다보니 부피감이 있어서 몇개 안 넣어놔도 냉장고가 꽉꽉 찼는데 이건 부피가 작아서 좁은 냉장고에도 쏙쏙 잘 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외출시 가지고 나갈 때도 부담없었어요!

3. 맛!

야채를 정말 정말 싫어하는 초딩입맛의 소유자라 사실 쌈밥 집을 가도 상추깻잎 외에 다른 쌈채소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데 이 위드클렌즈에 들어있는 야채는 정말 다 맛있었어요 그 특유의 쓴 맛이나 풀 맛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샐러드 야채뿐만 아니라 샐러드와 함께 들어가있는 꽃맛살 파프리카 소고기 닭가슴살 메추리 크루통 치즈 견과류도 다 맛있었어요 닭가슴살을 제외하고는 다 개별포장 되어있어서 향이 섞이지도 않고 눅눅하지도 않은 상태로 먹을 수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샐러드에 포함된 소스 2종도 다 샐러드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상큼하기도 새콤하기도한 소스 덕분에 더 쉽게 섭취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4. 양!

처음에 먹을 때 진짜 어마어마한 양에 놀랐었죠 진공포장으로 압축된 상태라 양이 가늠이 안되서 몰랐는데 첨에 뜯어서 그릇에 놓다가 그릇까지 바꾸는 일도 있었어요 그만큼 이 샐러드 한봉지만 먹어도 포만감이 엄청났답니다
혹시 영양소적으로 부족한게 있을 땐 전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을 따로 섭취해줬어요
이렇게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르니까 다른 군것질꺼리를 찾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 다음으로는 단점인데요

1. 포장용기

스탠딩 포장용기라 외부에 나가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절취 표시가 되어있긴 하지만 손으로 컷팅을 하면....포장용기가 이쁘게 컷팅되지 않았어요..대참사가 일어날 뻔 그래서 그 뒤론 가위로만 잘랐는데
외부에서 먹다보면 가위가 없는 경우도 많을텐데 이 부분이 아쉽더라구요 또 샐러드 양에 비해 포장용기 밑부분이 좁은 듯해서 잘 세워지지 않았어요..ㅠㅠ 세워놓고 먹으려다가 다시 다른 그릇에 옮겨서 먹었답니다ㅠㅠ
또 처음에 배송받고 나서 적은 글에도 적었는데 그 스트로폼 박스.......요즘 환경문제가 화두인만큼 다른 대체 박스가 없을까 고민되더라구요

그리고 단점은 딱히 없네요 샐러드의 야채가 곤죽이 된적이 있는데 그건 제 보관실수에서 비롯된거라..
외부에 가지고 나갈 때 얼음팩과 함께 있어서 냉장보관을 안 해도 되겠지 싶어서 실온에 보관했었는데(3~4시간 정도) 그 사이 야채들이 사망했더라구요ㅠㅠ 다들 이 부분을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