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해보니]
안녕하세요...비드어입니다...
다이어트를 매년 진행하다보니...
뭔가 체계(?)가 보이네요...
첫째로는 하루중에 두개의 체중이 존재한다.
하나는 운동 전 체중와 둘은 운동 후의 체중이 있더라는 겁니다.
예전에는 운동 후 체중만을 측정하며
다이어트의 목표를 점검해 왔다면
지금은 운동 전 체중도 체크해야한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운동 전 체중이 70kg이고
운동 후 체중이 69kg이라면 운동으로 1kg을 줄였다는 의미인데요. 이것은 반대로 운동 후(어제) 체중을 체크(69kg)하고 운동 전(오늘) 체중을 체크(70kg)하면~
오늘의 음식물 섭취량을 확인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 시간이 된다면~
아침먹고 체중측정,
점심먹고 체중측정,
저녁먹고 체중측정을 해보면 음식량에 따라서 몇g의 증가가 있었구나 하는 변화를 바로 바로 확인이 되니
음식량=체중 으로 바로 느낌이 올겁니다.
일례로
아침에 공기밥+계란후라이+우유+간장
이렇게 먹으니 대략 500g 정도 늘더군요.
점심에 식사후 측정해보니 800g 정도 늘었고,
저녁후 700g 정도 늘었네요.
그러면~ 하루에 2kg이 늘었다는 얘기인데,
실제로는 1.5kg 정도가 늘었네요...(움직이니까)
이제 정리해 보면~
운동전 70kg 운동후 68kg 이라면~
하루 최저 68kg / 최고 70kg 이라는 이야기...
다이어트는 최저 값을 목표로 하면서,
유지는 최고 값을 기준으로 해야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실제목표 설정은 목표-2kg으로 해야 유지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다이어트 목표는 66kg으로 잡고, 유지는 68kg으로...해 볼까합니다.
하루 -1.2kg 정도의 감량을 하려면~
저의 경우 하루 20,000보 이상의 움직임이 필요하고, 아니면 등산 3시간 정도의 운동량...
아니면 줄넘기 3,000개 (300개 × 10세트)...
의 운동량이 필요합니다...
이런 얘기가 생각나네요.
공기밥 한그릇먹고 10km 달릴래?
안 먹고 안 뛸래?
하지만, 공복(안 먹으면) 어질어질 유지가 어렵네요...ㅠㅠ
각자 최적화된 다이어트 방법을 연구해 보심이...
아~ 한가지 힌트...
운동중에 데드포인트를 넘겨야 살빠진다는 사실!!!
줄넘기 3,000개(1시간 정도걸림)
200개 × 15세트 일때는 500g 정도 감량되는데,
300개 × 10세트 일때는 1,000g 정도의 감량을 얻을 수 있습니다.
등산할때에도 힘들어도 정상에서 쉬자하는 마음으로 하면 올라가는 동안은 숨넘어가지만~ 내려왔을 때 더 많은 감량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데드포인트:숨 넘어가는데~ 쉬고싶은데~ 조금 더 움직이는 것...
절대로 공짜는 없다는 각오로...
먹었으니 살찐거고요. 살찐거 빼려면~
덜 먹고, 운동해야 빠진다는 사실...
90일간 5kg 정도 감량하니
이제는 다리가 꼬아지고 11자가 되네요...^^
모든 다이어터분들의 성공을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