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1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키 160cm에 몸무게 75kg... 엄청난 비만입니다
학교에서는 정말 숨이막혀 죽을거같습니다
남자아이들은 저의 얼굴과 몸매를 비하하는 말과행동을 밥먹듯이 합니다. "돼지가 말한다." "족발냄새나 손 치워" "왜사냐 그냥 죽어버려라" "왜 돼지우리에 안있고 여기있냐?"..
여자아이들도 절 그냥 내버려두지않습니다.
은근 저보고 뒤에서 손가락질하며
"야 그래도 내가 재보다는 낫잖아" "야 너 다이어트안하면 재처럼된다?ㅋㅋ 그렇게되고싶어?" 제생각은 하나도안하는것같습니다.
그렇다고 저도 다이어트를 아예 안하는것도아닙니다.
엄청난 열정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몸무게를 많이 감량해도 저에게는 스트레스를받으면 폭식하는버릇이 있기때문에 그동안 다이어트하면서 못먹은것,스트레스받은것 한꺼번에 먹으면서 다이어트하기전보다 훨씬더 쪄버리게됩니다.. 하지만 이 어플을깔고 이 체험단게시물을보고 한가지 든 생각이 있습니다. "이거라면 내가 다이어트를 성공해서 하루라도 사람답게 살수있지않을까? 나도 남들처럼 살면서 예뻐졌다는소리 한번쯤들어볼수있지않을까? 나도 한번쯤은.. 누군가에게 사랑받아볼수있을까? " 저는 큰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영화나 드라마에나오는 여주인공처럼 예뻐지고싶다는 생각도해본적없고, 세상사람들이 모두다 나만 좋아했으면 좋겠다는생각, 꿈도꿔본적없습니다.
그런데요..
한번쯤은..
정말한번만...
사람답게 살수있으면 전 죽어도 상관없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