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무더운 여름에 30일 도전은 정말 땀으로 시작하는 하루였지만 더 뜻깊은도전이었습니다. 

작년 6월부터 급속하게 오르는 몸무게 때문에 헬스와 다이어트를 시작하여 체중조절을 하다가 건강상 수술ㅠㅠ때문에 4개월정도 운동을 못하게 되고, 수술 후 찾아온 무기력과 우울증과 다시금 몸무게도 몸무게이지만 건강의 중요성을 절감하여 몸무게숫자보다 근력과 체지방까지 생각하면서 열심히 도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몸무게는 58,59에서 왔다갔다 하였고, 여름휴가와 집안행사로 더 살 찔 수도 있었지만 매일 아침 일어나는 순간 공복상태에서 몸무게를 재고 플랭크와 스쿼트, 레그 레이즈 등 체지방 줄이기 운동을 하였습니다.
또 여성 30분 헬스와 스트레칭 운동도 하면서 매일 매일 다신에 올리는 맛으로 여행지 가서도 식구들보다 먼저 일어나 30일 도전을 하였답니다. 심지어는 밤중에 자다가 잠깐 깼는데 다리를 올렸다내렸다 하다가 잠들고 다시 하다가 잠들고 옆에서 자던 남편이 깜짝 놀랠 정도로 무의식중에 운동을 하였다는ㅠ
사진으로는 옆구리살이 여전하지만 뱃살이나 옆구리는 손으로 만지면 뭔가 단단해진 느낌이 있구요. 먹는 것은 자제를 많이 못하고 있지만^^;;
30일 도전성공은 덥고 지친 여름. 나 스스로에 대한 뿌듯함과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