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남들보다 대변을 보는 주기가 상당히 길었습니다.
이틀, 3일에 한 번 보던 것이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조금 더 길어졌으며, 대학교에 들어와 20kg정도 체중을 감량하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겪고 난 뒤 만성변비가 악성변비로 악화되었습니다. 식사를 할 때는 채소를 무조건 챙겨먹고, 아침 대신 사과를 먹고, 요거트에 푸룬, 유산균, 식이섬유 젤리 등 변비에 좋다는 것은 다 먹어보았지만 아무리 해도 변비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이어트를 진행할 동안에는 스스로의 힘으로 대변을 볼 수가 없어 매주 한 번씩 변비약을 먹고 화장실을 갔던 것이 어언 10개월 정도에 달했습니다.
지금은 일반식을 먹고 식사량이 늘었기에 어쩌다 한 번씩 대변을 보기는 하지만 여전히 관장약과 변비약 없이는 정상적인 배변 활동이 힘듭니다. 오죽하면 다이어트 할 때 먹는 걸 참는 것보다 화장실을 못 가는 것이 더 고통스러워 몇 번이고 울었었습니다ㅜㅠ 누군가에게는 매일 한 번, 어쩌면 그 이상으로 자연스러운 행위일 것이 제게는 무엇보다 고통스럽고 괴로운 일입니다. 대장 건강이 신체 전체의 건강에 직결된다는데, 그 건강함을 살면서 한 번은 느낄 수 있을까요?ㅠㅜ
차전자피,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유산균 혼합분말, 알로에베라 등 몸에 좋은 성분들로 구성된 '대장사랑 떠날 땐' 꼭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늘 애물단지였던 제 대장에게도 사랑을 느끼고 싶습니다!
아직 아무런 흔적도 없는 블로그지만 대장사랑의 후기로 채워나가보고 싶습니다!
https://blog.naver.com/merlinus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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