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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동
  • 입문2018.10.01 00:4638 조회0 좋아요
다이어트성형, 나도 해보자
20대 후반에 두 아이가 있는 엄마지만.
꾸미지 않아도 예쁘게 보이고 싶다.

결혼 전엔 다들 나보고 말랐다며 날씬하다고 했는데..
결혼 후엔 빠짐없이
살 너무 쪄서 못 알아보겠다느니..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이렇게 망가질 줄 몰랐다느니..
하다못해 남편도 살 빼라고 가끔가다 한 소리씩 한다.

처음엔 기분 나쁘다가 점점 쓴 소리도 익숙해져서 그냥
그러려니~"이번생은 틀렸어요"하고 넘어갔는데...
이제서야 문득 내 몸에 이상신호가 느껴져서 걱정된다.
일어서 있으면 배를 내밀고 있고, 걸을 때도 뒤뚱거리는 느낌이 든다. 한시간 그냥 걷기만 해도 무릎과 발목이 3일이상은 시큰거리고.. 중요한건 ! 몸에 근육이 하나도 없는거같은..아니, 없다. 손목도 조금만 힘쓰면 일주일은 시큰거리는게 ...심각성이 느껴진다.

의지도 약하고, 몸도 약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천천히 뭐든 시작이라도 해보려고 한다.
7년동안 운동은 해본 적이 없어서 몸이 아프면 금방 포기하게 될까바 걱정이지만 마음을 다잡고! 천천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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