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들에게 직장은 참 무서운 곳이죠
특히 저는 내내 앉아있고, 점심은 나가서 같이 먹고.

에브리밀은 그런제게 한줄기 빛이 되어주었어요
오자마자 회사냉동실에 채워놓고,
모두에게 당분간 도시락을 먹겠다고 선포(?) 했습니다 ㅋㅋ

7개나 되어서 뭐부터 먹을까 고민하다가
첫번째로는 제일 칼로리가 낮았던 뿌리채소영양밥 & 토마토 닭가슴살 스튜 도시락을 꺼냈습니다

영양정보와 조리방법도 잘 표시되어있구요 ;)
도시락마다 비닐 빼고 돌리세요, 반만 뜯고 돌리세요, 다 뜯고 돌리세요 등등 조리방법이 다양한데
에브리밀은 가열하고 비닐을 벗기는 편리한 도시락이네용
저는 3분 30초 돌렸더니 딱 맛있었답니다

비닐을 뜯은 후 비주얼
브로콜리하나하나까지 디테일이 너무 괜찮아서 1차로 반했구요
닭이 통통하니 실한데,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어요!

술술 잘 넘어가더라구요
다만 토마토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그런 아쉬움을 계란이 잘 달래주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