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끼 동일한 식단을 구성하지는 않아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죠. 어제 오늘은 주말이라 아침을 준비하는 시간이 여유로웠어요. 매번 다른 메뉴를 구성하지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갖춰 먹으려고 해요. 탄수화물은 100g내 단백질은 70~90g사이, 지방이나 나트륨 당은 제한선 안에서요. 단백질은 넘쳐나는데 탄수화물은 줄이기가 쉽지 않네요.
다신 미션을 진행하면서 식이조절에 도움이 될까싶어 다신 당줄이기, 밀가루 끊기, 아침먹기, 7시 이후 야식끊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노력한만큼의 결과가 눈바디상에도 드러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제가 소개할 식단은 아래와 같아요. 한가지요리는 아니라서 요리 제목은 없어요. 오늘은 닭가슴살 스테이크에 견과를 추가했지만 어제는 여기에 고구마 한조각(100g)을 먹었어요.

ㄱ. 사과키위주스 : 사과 1/2개(110g), 골드키위 1/2(90g) 물 1컵 분량을 넣고 블렌더에 28초 갈아 500ml보틀에 담았어요. 과일만으로도 충분히 달아 설탕은 넣지 않았어요. 당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칼로리 사전에는 이 두개만 넣어도 당22.0g을 기록하더군요.

ㄴ. 데친 양파: 양파 1/2(100g)을 비닐에 넣고 전자렌지에 2분 돌려요. 양파는 익으면서 매운맛이 약해지고 단맛이 생기더라고요. 숨이 완전히 죽지않아 아삭아삭한 식감또한 살아있긴 하지만 자동조리시간을 약간 줄일 필요는 있겠어요.

ㄷ. 닭가슴살 스테이크: 닭가슴살 스테이크(100g)를 전자렌지에 1분 돌려요. 촉촉해지기만 하는데 불맛을 기대하려면 팬에 굽거나 그릴이 필요할것 같아요.

ㄹ. 견과 : 칼로리가 표기되어 있지않아 저울에 달아가며 일일이 계산하느라 식사시간이 지연되는 점이 좋긴했지만 이것도 식사시간이 여유로울때나 가능하지 매일하려면 한숨이 나올것 같아요. 견과 중에는 400kcal가 넘는것도 있던데 한봉지 먹으면 한끼식사를 대신하게 되는거잖아요 u_u 예상한것 처럼 칼로리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지만 앞으로는 칼로리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견과는 피해야겠어요 orz 게다가 요즘 제가 먹고있는 견과는 매일다른견과구성이라 질리지 않게 먹을수는 있겠지만 칼로리계산이 쉽지가 않아요.


3. 1주차 후기는 전신사진, 나만의 식단소개와 함께 남겼습니다 :) 이제 다른분들 식단도 구경하러 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