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험을 치루고 몸도 마음도 뱃속도 비워졌다......(⚭◡⚭ )
자취 8개월 차 다이어터 냉장고에 남은건 사과, 계란 뿐...
하지만 아침에도 사과와 계란을 섭취했단 말입니다 ㅠ ㅠ
그렇게 식욕과 이성이 치열하게 다투던 중 의문의 택배도착...
무슨 택배지? 하고 받는 순간................................
(두둥-)
왔다......드디어...드디어.........!!!!!!!!!!!!!!!
내가 점심을 뭐 먹을지 고민하는건 또 어떻게 알고 딱 맞춰서 도착하다니 ㅠ ㅠ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ㅠ ㅠ
굶주린 하이에나는 맘같아선 다 먹어버리고 싶었지만!!!!....
명심하자 나는 다이어터다...되뇌이자 나는 다이어터다..
다시 이성을 찾은 나는 선택의 길에 놓여졌다...
짜장이냐...비빔이냐..우동이냐......
시험으로 스트레스 받은 저는 그나마 자극적인 비빔면을 겟-⭐️
(컵누들처럼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큰 크기에 사랑스러움상승ෆ)
그럼 이제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ᴗ•́*)و ̑̑
라면처럼 면을 끓일일이 없어 간단한 조리법으로 호다닥 만들 수 있었어요 !
설레는 맘으로 한-입
이거슨.......! 내가 딱 원하던 맛이자낭.......!!!!? (행----복)
제가 진짜 비빔면이 먹고싶었는데 소스맛이 딱 비빔면 소스맛이었어요 ! 그리고 먹다보면 점점 매운기가 올라오긴하는데 냉면이 생각났어요 ! (아주 안 맵지도 않은 매운기가 스멀스멀 올라와요)
사진으로봤을땐 양이 부족해서 다른음식이랑 같이 먹어야되겠다 ㅠ 라고 생각했지만 말했다시피 너무 적지 않은 양이었고, 다들 아시죠? 곤약은 포만감을 주기때문에 하나로도 적당했어요 ㅎㅎ
점심 덕분에 행복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오늘 녹차 비빔은 너무 성공적이었어요 ᴗ͈ˬᴗ͈
짜장, 우동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쓰러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