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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yut
  • 입문2018.11.17 01:15201 조회0 좋아요
여자 109kg찍고 3개월 20kg감량 도전합니다.
중1부터 고3까지 역도선수였어요.
태어날 때 빼곤 평생 뚱뚱이었죠.
그래도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사람같다가
고학년 들어서니 스트레스로 막 먹다보니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95kg을 찍었습니다.
중1부터는 운동을 했고 일부러 체급때문에 그 정도 몸무게를 유지했어요.
한 번 욕심에 86kg 찍고 혼나서 원상복구했구요.
운동하는동안은 91~96을 유지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역도가 고강도운동이라서 근육량이 엄청나 보기에는 70-80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다 고2때 갑작스레 학교를 전학가고 코치님이 바뀌고 몸무게를 올렸어요. 110kg까지 올렸습니다.
그러고 고3 전국체전때 아파서 3일동안 7kg이 빠지고 체전 이후 운동을 그만 두고 98kg정도 까지 뺏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체육학과에 입학하고 98~96을 오르내리다가 1학년 2학기 때 다시 100kg을 찍고 빡세게 운동했습니다.
그 때는 먹을 돈도 없어서 점심은 굶고 아침 저녁은 자취방에 있는 아무거나 먹었어요.
시리얼이 있으면 시리얼, 감자를 쟁여둿으면 감자.
가끔 아는 분이 계란이나 먹을 것을 갖다주셨구요.
월급날 때는 신전떡볶이 만천원정도하는 세트 시켜먹는게 행복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기말쯤엔 92kg찍었어요.
그러고 갑작스레 휴학을 결정했어요. 선교를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1년동안 생활이 많이 불규칙했습니다.
맥날 알바를 했는데 맥날 알바 스케쥴이 일주일마다 바뀌어서
먹는 시간 쉬는 시간 자는 시간이 일정할 수가 없었죠.
먹는것도 햄버거였습니다. 신메뉴나오면 사다먹고 어쩌다 잘못만들면 얻어먹고.
수영을 했지만 월경이다 알바다 선교준비다해서 많이 못갔어요.
잠도 평균 4-5시간밖에 못잔거같아요. 어쩔때는 두시간자구요.
근데 저희 목사님이 잠은 못자도 밥은 잘먹자는 주의셔서 점심은 늘 푸짐하게 먹게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서 11월 쯤 되니 오랫동안 안쟀던 제 몸무게는 107kg을 찍었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그렇게 필리핀에 오니 필리핀은 짜고 기름진 음식이 많았습니다.
적응으로 102.5까지 빠졌던 몸무게는 다시 108kg이에요.
아마 110kg도 찍었을겁니다. 제가 안쟀을 뿐.
이제 곧 귀국이고 복학해야 할텐데
복학때는 90kg으로 복학하면 소원이 없겠어요.
물론 복학하고 지속적으로 더 뺄 생각이에요.
앞으로 취업도 체육쪽이라서 비만이 참 많은 걸림돌일텐데.
응원해주세요.
* 첫번째 두번째 사진은 초등학교 2학년쯤 사진입니다.
* 세번째 네번째 사진은 휴학중었어요. 그래도 휴학한지 얼마 안된때라서 100은 안됐던거 같아요.
* 다섯번째 여섯번째는 올해 사진입니다. 아마 105-107쯤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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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담쁘
  • 11.17 02:25
  •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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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리시얀스
  • 11.17 01:19
  • 다이어트 꼭 성공하시길 바라요. 응원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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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감성다이어트
  • 11.17 01:18
  •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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