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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혠니
  • 정석2019.04.15 13:22357 조회0 좋아요
  • 1
Q.다이어트 반 포기상태인거같아요..
작성자가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이어터로 살아간지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중간에 살이 슬금슬금 올라서 충격먹고

다시 다이어트를 해서 인생 최저 몸무게까지 갔다가

데이트 연말 등 평일엔 운동 식단하구 주말엔 놀아서

57정도 유지를 한거 같아요 근데 2월 말쯤부터는

현타와 예전처럼 식욕도 못참겠구 해서

주말에만 먹었던게 평일에도 먹는날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팔이나 이런데 살이 붙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살이 찌는게 싫으니까 꾸역꾸역 어떻게 지금까지 왔는데

3월말 4월 첫쨰주 생일주간으로 신명나게 놀고 먹었더니

5키로가 증량하더라구여 3일4일 절식하고 빡세게 한다구 해서

하구 몸무게 재보니 3키로 빠져있는데 주말까지 했으면

돌아왔을거 같은데 또 주말에 과음에 과식까지하고 2틀내내

기절해버렸어요 오늘 배가 빵빵한게 3키로 급진급빠한거

수분+음식무게도 있겠지만 그대로 되돌아왔을거 같아서

몸무게도 안재봤네요 하.. 예전엔 그래도 이렇게 많이먹으면

아 절대안되5일은 약속x 식단 식단의 간식도 안됨 진짜 살되기전에

무조건뺀다 이런 위기감에 진짜 평일은 잘 달렸는데 요즘엔

몸무게 오르면 아...올랐네 어쩌지...진짜 팔에 살붙은거 보고 아

자괴감든다..아 근데 어떻게 또 뺴지....매일 운동갈수있을까..

아...괴롭다 이런생각 밖에 안드는거 같아요 살 한참 잘빠졌을떄

입던 옷들 아직은 잘 맞지만 안 맞으면 또 스트레스 받아할거면서

요즘엔 진짜 식욕도 잘 조절이 안되구 뭐든지 참는게 너무 힘든거 같아요

친구들이 오늘만날까 이래도 나 다이어트ㅠㅠ 이러고 안가는것도

매일매일 운동가는것도 안먹는것도 솔직히 다이어터 입장에선

주말에 한끼이상만 잘챙겨먹어도 그게 과식이 되버리잖아요 먹던것보다

훨씬 자극적이고 짜고 양도 많으니까 한끼 잘먹구 지인들이랑 간단히 술만먹어도

이미 주말은 과식...원래 좀 여자치고 잘 먹는 편이긴 했어서

밥먹고 디저트로 빵 몇개먹어줘야 배가 진짜 차는 위장인데

주말에 못참고 그렇게 먹어버리니까 제 자신이 한심하면서도

아 그냥 다이어트를 안하면 이렇게 주말에 몰아 먹을려 하지않을텐데 라는

생각이 막 들고

진짜 요즘엔 약속을 안잡아도 주말에 집밥으로

엄청 잘 먹는거 같아요 체지방이 5키로씩 찐건 아니겠지만

일주일조금 더 되는시간에 몸무게 차이가 5키로씩 나버리니까

막막은 한데 돌릴힘이 없어서 몇일하구 아 지쳐..,,,,,또 탈선

이게 반복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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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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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김혠니
  • 04.15 15:57
  • 마시애린 운동은 런닝머신은 달리기로 40분정도에 싸이클20분정도 빠르게타서 1시간은 채우는거 같구요 근력은 조금씩 강도랑 횟수를 높이고 있는중인데 30분이상 할려고 노력중이에요ㅠ 몸이 적응하고 살이빠지는데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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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ssoma
  • 04.15 15:39
  • 김혠니 기초 대사량이 얼마나 나오세요?? 아직 본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 하신 듯 한데.....
    섭취영량-(활동대사량+소화대사량+운동소비량)=기초대사량±100~200
    정도가 되게 열량조절을 해주세요.
    소화대사량과 활동대사량의 값이 좀 애매하실텐데 대략 합산값 400 정도 잡아 주시면 되구요.

    그리고... 운동은 유산소든 무산소든 근육에 부하를 주는 행위이며 이는 근육에 상처가 발생한다는 이야기에요. 그럼 근육이 쉬고 치료될 수 있는 시간도 주셔야 하는게 맞겠죠?? 잘 쉬어 주는 것도 운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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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4.15 15:33
  • 김혠니 기초대사량+200도 적어요 제가 리본적으로 소모하는 칼로리 설명도 드렸는데..저거 운동량 안더한 소모량이에요
    그리고 운동을 제대로 하세요. 단순히 칼로리 소모의 도구로 보지말고 몸을 강하게한단 생각으로요
    근력운동이라면 근육이 제대로 성장할만큼의 강도로(근육통동반) 유산소라면 숨이차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강도로..
    이렇게 제대로 한다면 주3~4회 각각 근력 1시간이내 유산소 30분이내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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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김혠니
  • 04.15 15:15
  • 마시애린 당분간은 살이 쫌 찌는걸 감수하더라도 과식하지않고 절식하지 않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거에 치중해야 하는거겟죠ㅠㅠ 과일을 워낙 좋아해서 아침은 무조건 과일로 먹는데 아침엔 과일로 먹고 점심엔 일반식 절반정도 저녁은 항상 거의 굶었었는데 단백질류로 채워주는게 좋겠죠ㅠㅠㅠㅠ 제일 문제는 빵이나 케익을 너무 좋아해서 밥을먹고나면 디저트생각이 너무 나네요ㅠㅠㅠㅠㅠ 기초대사량+200정도로 더 챙겨먹으면 처음엔 찌다가 몸이 안정화 되기 시작하면 살이 다시 빠지는건가요? 음식습관 잡으면서 운동을 매일 해줘야하는건지도 궁금하네요ㅠㅠ
    운동도 강박처럼 하고 절식과식 반복하면서 운동안하면 100g도 안빠지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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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ssoma
  • 04.15 15:06
  • 습관성형이 정답 입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생활..... 이것만 습관으로 고착이 되면 술먹는거 통닭에 라면에 피자에.... 음식 가리면서 먹는 그런거 안해도 되구요. 되려 몸은 건강해지고 강해지고....

    마시애린님 말 잘 이해하시고 건강핫셨으면 좋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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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4.15 14:44
  • 제가 이 윗글에도 댓글쓴 내용인데 우리몸은 정상적인 상태라면 섭취칼로리-소모칼로리=0 이면 살이 찌지 않아요. 소모칼로리라 함은 기초대사량+소화대사량+활동대사량+운동량 인데 이게 생각보다 크구요. 보통의 여성의 경우 기초대사량 1200잡고, 소화대사량 200, 활동대사량 300만 잡아도(일반적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의 경우) 1700칼로리를 그냥 소모해요.
    일단 체중기는 좀 멀리하세요. 적당량으로 먹어주는 연습이 먼저이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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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4.15 14:42
  • 김혠니 먹을때 많이 먹는 습관을 줄이려면 제가 아래 말씀드린것처럼 평상시 적당량 잘 먹는 연습이 필요해요.. 그리고 술데이트..는 제가 1년반동안 10키로 쪘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기 때문에 매우 공감이 되네요ㅠㅠ 결론적으로는 1년동안 만났던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비로서 다이어트를 제대로 할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지금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있는데 지금 만나는 사람은 술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뭐랄까 전에는 술마시는게 즐겁고 그랬다면 지금은 오히려 술마시는게 아깝고 그냥 같이 멀쩡한 정신으로 시간보내는게 더 좋달까.. ㅎㅎ그리고 남자친구도 같이 샐러드 먹으러 가주고 오늘은 가벼운음식 먹을까 무거운음식 먹을까 하면서 제 섭취계획(?)에 잘 따라줘서 연애하면서도 감량에 성공했던것 같아요.
    제가 님이 2년간 쓴 글을 훑어봤는데.. 내내 체중에 대한 굉장한 스트레스와 음식에대한 두려움이 자리잡고 계시더라구여.. 어떤 글에서는 저처럼 말해주신분도 있던데(안먹는걸 반복하다보니 몸의대사가 떨어질대로 떨어졌다는 댓글) 그래서 당장 어느정도 먹으면서 뺀다는게 감이 안오실지 몰라도 꼭 실천하셔야 합니다. 절식과 폭식이 정말정말정말!! 몸에 안좋아요.
    계획부터 다시 잡으세요. 더이상 절식은 그만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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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김혠니
  • 04.15 14:34
  • 마시애린 한번 입터지면 먹는 스타일이라 먹을때 먹고 뺄때 뺴자 주의가 되버려서 더 절식하게 된거 같아요ㅠㅠ 그래도 작년에는 점심은 일반식으로 자제하면서 약속도 줄이구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려고 노력했었는데 남자친구가 생기고 데이트하면서 술데이트를 즐기게되고 만나면 카페 저녁 술까지 먹다보니 평일에 도저히 일반식먹고 급진급빠할 자신이 없더라구요ㅠㅠ 그래서 평일에 다이어트식을 먹기시작하면서 몇달이지나고 더 지치기 시작한거 같아요...요즘진짜 3일,4일이라도 다이어트 하겠다며 초절식혹은 절식하다보니까 더 참기 힘든거 같아요...약속까지 4일이 남았는데 그전까지 몇일먹어서 찐거 다 빼야되니까 운동 아침저녁으로 두번가고 절식하고 일까지하는데 정신은 힘들지만 또 몸이 체력적으로 버텨주니까 꾸역꾸역 하게되고 그래서 더 지치고 힘든거 같아요 더군다나 요즘 절식해버릇해서 기초대사량이 멀쩡할지도 걱정되구요... 먹는양을 늘리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로 다시 시작하고싶은데 그 과정에서 찌는 살도 너무 무섭고 1000칼로리 미만으로 먹어야된다는 강박증이 어마어마한거 같아요 다이어리에 800만 넘어가도 아 많이 먹었나싶고..특히 많이 먹은 다음날은 초절식해야 빨리빠지는걸 아니까 더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오늘만해도 토요일 일요일 과음에 과식까지해서 배도빵빵하구 부었는데 운동도 너무 가기싫구 배도고프고 우울해서 그냥 친구랑 수다나 떨고싶은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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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4.15 14:05
  • 제 프로필 눌러서 일기글들 쭉 보시면 어떻게 먹으면서 하는지 좀 보이실거에여.. 저는 평일에도 데이트를 자주 하기때문에 평일에도 어느정도 잘 먹고, 주말이라고 특별하게 오버섭취를 하지는 않거든여..
    평일엔 식단 철저히하고, 주말에 풀어지는게 오히려 더 안좋다구 봐여..
    본인이 실천 가능한 선에서 어느정도 일정하게 먹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800~2000칼로리 절대 적은양이 아니라는건 님도 아실테구여..물론 세끼 다 치킨만 먹으면 3천도 훌쩍 넘기긴 하겠지만.. 이전 댓글에도 말했듯이 다이어트는 습관성형과 입맛성형인것 같아요
    효율성을 찾다보니 자연스레 치킨같은거 좀 멀리하게 되고.. 아니어도 맛있고 칼로리 나름 낮으면서 배부르게 먹을수있는거 의외로 많거든여! 쭈꾸미볶음이나.. 오리불고기나.. 찜닭이나.. 요런것도 종종 먹고.. 고기도 종종 꿔먹구 차돌떡볶이도 먹구..그러면서도 관리 잘 해오고 있어요. 아! 그래서 지금 현재 52키로까지 감량했고.. 이제 유지 들어가려고 하고 있네요.
    저도 2년전엔 정말 힘들고 지치는 다이어트 했었지만 지금은 먹고픈거 다 먹으면서 행복하게 하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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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4.15 13:41
  • 다이어트 자체를 절식하고, 힘들고, 지치는걸로 해오신듯 한데요..
    2년을 해오셨다고 하셨는데 대체 어떻게 해오셨길래...ㅠ0ㅠ
    일단 저는 과거 2년전 빡세게 다이어트를 해서 52키로까지 감량해서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그 뒤로 완전히 놓고 ㅎㅎ 운동도 안하고 먹어서 1년반동안 10키로가 쪘거든여. 한번 빼봤으니 또 하면 되겠지..
    그러다가 작년 9월말부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시작했는데, 물론 처음엔 저도 점심 샐러드만 먹고 운동도 아침저녁으로 매일 하고.. 그러다가 뭐 주말엔 술도 마시고 운동도 일이주씩 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빠지긴 하더라구요 애초에 1년반동안 주5회 이상 술 마셨어서 쪘던거라 그런지 주2~3회로만 줄이고 절식하기도 하고 그러니 3달동안 56키로까지 뺐었어요
    그러다가 다이어리 제대로 쓰기 시작한게 올해 1월인데.. 이후로는 제대로 계획잡고 하기 시작했어요
    운동도 재미붙이기 시작해서 그냥 막 하는게 아니라 나름대로 분할해서 하고..
    먹는것도 너무 안먹으면 안된다는걸 여기 고민게시판에서 알아가고 그러다보니 먹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사라지고
    결론만 말하면 저 1~2월 동안은 평균 1500칼로리 정도 먹었고 3월은 좀 늘여서 1750, 4월은 거의 유지기 들어가서 평균 1850칼로리씩먹고 있거든여.. 제가 하고픈말은 다이어트라고 친구도 못만나고 절식해야되고 이런거보다는 평생 할수있는 습관성형 인것 같아요
    술도 참 좋아했지만 운동하다보니 아까워서 안먹게되고 안먹게되니 주량자체도 엄청 줄어서 마시고싶으면 맥주 한캔이면 취하니까 안주도 덜먹게 되고..
    그리고 저는 외식 많이하는 편이거든여 사실 중요한건 '얼마나 먹느냐'지 '뭘 먹느냐'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하루 먹어야 하는 칼로리를 대략 정해두고 그 안에서 효율적으로 먹으려면 케이크, 아이스크림 이런건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나 영양분이 비효율적이라 자연적으로 피하게되고 뭔가 습관적으로 건강한걸 찾아 먹는 습관? 그리고 배가 어느정도 부르면 숟가락 놓는 양조절이 정말정말 중요하구요.

    뭔가 저도 글이 정리가 잘 안되는데.. 다이어트라는거 너무 힘들고 어려운거라 생각하지 않으셨음 해요
    너무 막~ 먹다가 막~ 안먹다가 이러면 안돼요. 일정하게 규칙적이게 올바르고 건강한 생활습관 잡아가는게 다이어트의 본 의미에요.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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