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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abobo
  • 초보2019.06.16 03:1889 조회0 좋아요
또 실패인가...
6월 1일부터 평생 한번도 안해본 식단을짜서 체중조절을 시작했읍니다.
두돌아기랑 집에 있음으로 일을할때보다는 식단짜서 식사하는것이 쉽더라구요.
아기도 아직 얼집안보내니 늦게까지자고 저도 아침은 잘 안먹어서 아침 11시쯤에나 아기랑 첫식사를하고 중간에 오후간식을먹고 저녁은 남편퇴근후 8시께나 먹게됩니다.
빵을 좋아해서 첫식사는 항상 토스트와 계란정도이고
저녁은 좀 후하게 먹고있었어요
하루 칼로리 1200잡고 탄단지 대략 50:30:20 이나 50:20:30 으로 그닥 무리없게 시작했는데 첫주에는 그렇게 먹고도 배가 안고프고 과자 빵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육아하면서 생긴 버릇이 주식을 과자 빵으로하고 밥을 간식처럼 먹었거든요.
그것도 수시로 밤늦게도, 자다가도, 먹고 돌아서도, 또먹고 또먹고 또먹고...
처음엔 내가 과연 주전부리를 끊고 시간에 맞춰 식사라는걸 할수있을것인가 싶었는데 신기하게도 하루 두세끼 식사와 그린스무디(오후간식) 만 먹고도 저녁식사때까지도 배가 않고프고 군것질 생각이 전혀 않났읍니다.
어떤날은 배가 너무 안고파서 저녁을 안먹을까 싶을때도 있었구요.
그래서 아 하루섭취칼로리를 조금 더 줄여보자... 탄수화물을 좀 더 줄이자... 하고 두주째부터는 하루 1000칼로리정도먹고 탄 120g 단 50~60g 지 20~30g 으로 칼로리와 탄수화물을 좀 줄였는데 그래도 배는 고프다는걸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몸이 알고 반응을 하는걸까요...
첫주나 두번째주나 배고프다는건 그닥 못느끼겠는데 두째주부터 자꾸 군것질이 또 땡기더군요.
근데 그게...
제가 먹는양과 칼로리와 탄수화물은 줄여서 몸이 반응하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식단조절하는 다이어트가 첫주에는 긴장하고 결의도있고 했던것이 두주째 접어드니 은근히 더이상 못참고 전에먹던것들이 생각나는건지는 잘 모르겠읍니다.
암튼 이번주는 3~4일 정도 식단 다 엉망이었고 오늘은 남편이 축구본다고 밤늦게까지 안자고 주전부리를 해서 저도 덩달아 그동안 안먹은 과자를 몇봉지를 먹었네요
에궁 에궁 에궁 ㅠㅠㅠㅠㅠㅠ
몇일만 몸무게 안재도 바늘이 휘어지게 몸무게 변동이 심해서 매일아침 눈뜨고 30분정도 있다가 몸무게를 재는데 내일 아침은 재기가 무서울거 같아요.
지금 자야되는 시간인데 배가 너무 부데껴서 자기가 겁나고 기분 겁나 드럽습니다 ㅠㅠ
첫주처럼 좀 든든하게 먹으면 다시 군것질 생각이 안날까요?
아니면 또 실패하는걸까요...
후회후회후회를 하며 밤을 지새우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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