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을 과자, 빵, 떡을 좋아해서 살빼기 힘들고 먹는 양 자체가 많아요.
5개월동안 과자, 빵, 떡을 많이 줄이고 바나나, 아몬드, 수제요플레, 밤, 옥수수, 고구마, 방울토마토, 두유, 아몬드브리즈 등으로 간식을 대체해서 10키로정도 뺐어요.
운동은 좋아해서 열심히 했고요.
문제는 간식의 종류는 바꿨지만, 하루 종일 계속 먹는다는거에요.
1시간에 한번씩 먹는 것 같고, 그 양도 많아요. 옥수수 2개, 밤1봉지, 요플레2개 등등이요.
이렇게 많이 먹으면 살이 찌겠다 싶은 걱정을 하면서 먹었지만 다행히 지금까지는 계속 감량되는 추세입니다.
밥도 세끼 꼬박꼬박 일반식으로 먹고요..
고민은요.
57키로까지는 종류를 바꿔서 감량했지만 이 아래로 감량하려면 간식을 끊거나 밥먹고 간식이 아니라 밥대신 간식을 먹어야할 것 같은데요.
(아침밥 먹고 요플레가 아니라 아침밥대신 요플레)
안그래도 폭식하는 버릇이 있는데 지금보다 양을 줄였다가 완전 폭식하고 오히려 요요가 올까봐 두려운 마음이 있어요.
요요가 무서워서 폭식이 무서워서 하루 종일 챙겨먹는달까요.
아침먹고, 간식먹고, 점심먹고, 간식먹고, 저녁먹고, 후식먹고...
57 키로까지 빠진 것도 거의 처음인데, 48키로까지 빼고 진짜 날씬해지고 싶어요.
밥세끼에 간식잔뜩 이대로도 48키로까지 감량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밥은 한끼에 현미밥 120그람정도, 일반식반찬
간식은 아몬드20알, 바나나2~3개, 수제요플레500미리, 블루베리 30알, 맛밤 80그람, 옥수수2개, 군고구마3개, 현미시리얼 200그람, 아몬드브리즈 무설탕 200미리 2팩, 방울토마토20알, 수박, 복숭아 등 과일...거의 매일 이렇게 먹고 있어요.
이렇게 먹고도 계속 먹고 싶고, 못참고 과자 폭식을 할 때도 가끔 있어요. 프링글스 큰거 한통 다먹는다거나...어제도 칩스앤베리 450그람 사서 반을 다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