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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챠메
  • 초보2020.01.12 09:01158 조회0 좋아요
  • 1
Q.지친멘탈관리..
작성자가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키165에 장기간동안 요요 오고 이런거 다 포함하구
120키로ㅡ100, 100키로ㅡ90, 90키로ㅡ80 이렇게
감량ㅡ유지, 감량ㅡ유지 하다가
최근에 70찍고 요요로 현재 75키로..
피티를 작년봄부터 계속 하고 수영 병행,
사이사이 이런저런 다이어트들 안해본게 없는데..
지금은 웨이트를 제대로 배워놓으려고 피티중이에요..

그런데
올해 결혼준비를 시작하고 있거든요.
웨딩드레스니 촬영이니 남자친구 가족들에게 인사하러가는것도
아주 격한 스트레스를 받고있어요 ㅋㅋㅋㅋㅋ
행복해야할 결혼준비가 저는 우울하기만하네요..

사실은 좀 지쳐요
건강에도 좋은거지만 저의 가장 큰 동기부여는 남자친구였어요
좋아하는 사람때문에 예뻐지고싶고 이쁨받고싶고..
물론 예전이나 지금이나 많이 예뻐해주고 특히 70키로 찍었을땐
자기일처럼 너무기뻐해줬거든요
다른사람들보다 아직 훨씬 뚱뚱한데도요.
다 좋은데, 제가 너무 지쳐요ㅠ

아침일찍부터 운동하고 와서 잠깐졸고 출근했다가 퇴근하면 운동하고
이런생활을 계속하니까 삶에 만족도가 엄청 떨어져요...
좀 쉬고싶고 아무것도안하고싶고..
70되고나서 너무 방심하기도했고 쉬고픈 심리. 먹고싶은 심리도 강해져서
방심하니 순식간에 불어나네요.

지쳐요.. 요요온거까지 뺀거생각하면 백키로는 넘게뺀거같은데 ㅋㅋ
아직도 빼야하고 탄력이 너무 부족해서 웨이트를 해야하는데
웨이트는 1도 아는게없어서 효과가 느리고..
그나마 진짜 잘가르치는 선생님 만나서 두달쯤 피티.
이제야 조금 감잡고 운동하는데 연말연초 식단조절 놨더니 건강한돼지가..

쳐진살 정리가 되기시작하는게 나스스로너무기뻐서
운동은 만족스러운데 시간이 오래걸릴것같더라구요 늘어진피부의문제니까
당장 인사하러가고 결혼을 계획해야하는데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받아요 ㅋㅋㅋ

남자친구만 아니면 저는 지금의 저로도 그냥 괜찮거든요..
그래서 더 지치나봐요. 동기가 다른사람한테있어서.
시간은없고..
초고도비만. 고도비만이었을때부터 웨이트 병행했어야하는데
이제와 넘후회되네여


ㅋㅋㅋ
주저리주저리
(˃̣̣̣̣︿˂̣̣̣̣ )

어떡해야 나간 멘탈이 돌아올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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