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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loejang
  • 초보2020.05.17 16:11852 조회0 좋아요
1달간 2.9kg 감량했어요!!

지금보니 그래프가 아주 요동을 치네요.
D-day 기준 2.9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등산다녀와서 막걸리를 많이 마셨더니 한달 이후 다시 0.6이 올랐지만ㅠㅠ 그동안 그래프를 보며 다시 내려 갈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붙들고 있습니다.
처음 다이어트 시작할때 1달에 3kg만 빼면 일단은
더이상 바랄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빼고나니 또 욕심이 생기네요.
다시 한달간 2-3kg 감량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애초에 너무 안움직이고 술을 좋아했던 터라
살이 마구마구 찌고 있다는걸 알면서 모른체 했었어요--;;
아 참고로 저는 171cm에 몸무게 62 부터 시작해서
한달 기준으로는 59.1 까지 만들었고 현재는 다시 살이 올라서 59.6 인 상태 입니다.
한달간 식단 조절하고 만보 이상 걷기를 거의 매일 했어요.
운동을 너무 싫어해서 노래 들으며 그냥 걸었어요.
처음엔 다리 아파 죽겠더니 이제는 재미들린 날은
2만 5천보를 걸어도 다리가 멀쩡하네요. 뿌듯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은 가능하면 가까운 산에 등산을 다녔어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죽을 맛이었어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러고 있나 싶은
현타가 너무 왔는데 그 때마다 운동 칼로리를 계산했어요.
음식 칼로리도 먹고 난 후에야 검색하고 기록하면서
운동 칼로리는 선검색 후운동...ㅋㅋㅋㅋ
힘들때마다 그래 이거 하면 이만큼이나 소비한다는 마음으로.. 오늘 퍼먹은건 다 소비하겠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끊을수 없던 동기부여.., , 그것은.... 막걸리!!
정상에서 마시는 막걸리 한 잔 생각하며 버텼어요.
막걸리.., 다이어트에 당연 쥐약이죠.
근데 애주가인 제게 다이어트 내내 술을 못 마시는건
정말 괴로운 일이었어요. 괜한 날 폭주하느니
고통에 절정에서 마시자는, 등산하면 마실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스스로에게 부여하며 마셨답니다.
당연 꿀맛!! 그 맛을 못 잊어 주말마다 등산 다녀요.
술을 마시기 위한 운동이랄까....? 하하.., ,
아무튼 감량 돼서 너무 뿌듯하고 찌운 살 다시 빼며
한달 걈량 계속해서 도전해 보렵니다-!!!
저 같은 사람도 했어요 여러분 같이 힘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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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dinakam
  • 05.20 09:49
  •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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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이하은12
  • 05.18 01:33
  • 축하드려요
  • 답글쓰기
초보
  • chloejang
  • 05.18 19:38
  • 감사합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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