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살면서 단한번도 날씬해본적 없는 대략 10년차 아가리다이어터입니다 흑흑

뼈대자체도 굵직하고 키도 커서 언제나 또래보다 건장했어요.
엄마가 음식솜씨가 좋으셨고,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매점 이모님들, 급식 이모님들과 친하게지냈습니다ㅎㅎㅎ
재수를 하며 앉아서 공부-먹기를 반복한결과 104kg까지 찍었었어요. 대학입학이 확정되면서 캠퍼스라이프를 꿈꾸며 다이어트를 했고, 1학년 2학년 방학에도 전 항상 다이어트를 반복했습니다 학기중엔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ㅠㅠ
그렇게 재수때보다 대략 10kg정도 빠진 90~95정도를 반복하며 3년을 보낸것같아요.

그리고 간헐적단식을 알게됐습니다ㅠㅠㅠㅠ
어? 이거 할만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처음으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다이어트에 임하게됐던것같아요!

여러상황이 잘 맞물렸는데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안가도 되니 일단 집에있을 시간이 많아졌고, 약속도 거의 안잡게되니까 외식할일도 없어졌구요, 4학년이라 공부해야돼서 자연스레 금주아닌 금주를 하게됐어요.

시간이 많아지니까 자연스레 건강한 식단을 부지런하게 챙겨먹을수 있게됐어요. 야채가 이렇게 맛있는줄 그동안 몰랐네용ㅋㅋㅋㅋㅋ 많은 다이어트 유튜버들을 공부하고 참고하며 나만의 다이어트 루틴들을 잡아간것같아요.

2월말에 시작해서 80일정도 지난 지금 대략 11kg 빠졌구요 기존의 바지들을 못입게됐습니다😆
목표 몸무게까지 뺀다면 후기글을 올려볼까했는데 바지가 커서 안맞으니까 그렇게 오지더라구요ㅜㅠ 그래서 수줍게 중간후기글을 올려봅니다ㅋㅋㄲ!!

올해는 무리하지않고 간헐적단식 유지하면서 8월까지 천천히 75kg까지 감량하구 하반기는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공부에 매진하며 유지정도만 하는게 목표예요! 내년에는 운동과 병행해서 최종 67kg까지 빼고싶어요. 제 키가 168cm이고 기본 뼈대가 있어서 그정도만 돼도 입고싶은 옷 입으면서 예쁘게 살 수 있을것같아요ㅠㅠㅠ 여리여리 마른몸매는 다시태어나야 가능😂

또 다시 비포애프터 후기를 올릴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