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비포에프터 (86에서 56kg)
길게 써서 인기글 까지 되구
응원댓글도 많이받았는데
백업과정에서 사라졌는지ㅠㅠ
다이어트일기만 있고 제글이 없네요...또륵

저는 생리 시작 후 키가 160cm에서 멈춘후로는
중고등학교때 58~62kg 정도 였다가
20살되자마자 20대중반까지 쭉쭉쪄서 86kg..
계속쪄서 체중계도 안올라갔으니 90kg 예상해요...

정체기는 있었지만 요요는 없었고,
몇년간 일상을 변화시켰고(많이걷기,야식자제등),
운동,식단으로
30대와 몸무게앞자리 4를 코앞에두고
9,8,7,6,5 다찍었네요 허허허허...

이번년도는 코로나 바이러스 터지면서
헬스장도 못가고 사람도 못만나고
기타 여러 상황으로 심신이 지쳤는지
(+ㅈ같은 이별이 최고..이말은 명언이었습니다ㅋㅋㅋ)
입맛이 사라지길래!
1000kcal 이하 식단위주로 먹거나 안먹거나 했더니
1월 58~60kg > 7월 51~53kg 되었습니다

튼살,쳐진살,없던주름들, 풍선바람뺀거마냥 쳐져버린가슴,
살끼리 마찰되면서 피부착색ㅠ되버린건 어쩔수 없지만

뼈만져지는 제몸을 거울볼때마다 감탄합니다 흐허허
요새는 해골바가지 젓가락 말라비틀어지고있다는
소리를 태어나서 처음들어서 부꾸부꾸해요..
55사이즈는 핏안이쁘다고 44사이즈 추천도 받고
S 85사이즈 윗도리들도 남아돌고
26 사이즈 바지도 여유있게 들어가고
☆주위에서 남자소개도 많이들어옵니다ㅋㅋㅋ캬캬

빼내는 과정에서 주위사람의 핀잔
그렇게 먹어서 언제빼냐, 이건 먹어도되냐
너는 이부위는 괜찮은데 저부위를 더빼야된다
운동하는건 맞냐 등등 응원보단 비꼼도 셀수없이 많았고
알콜중독?될뻔한적도 있고, 먹토도 한적있고,
보조제에 집착한적도 있어요 다 부질없더라고요
외모 자존감이 바닥에 쳐진지 오래라
사실 지금도 제 몸과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지만
노력하고 있고 회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어플을 쓴지 4년이 다되가요.
매번 댓글달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동기부여도 받고 위로도 받고 공감도 하고 그랬네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우리모두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해요 ♡
앞자리 4찍고 인바디 더 좋게만들어서 간증할게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