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낳고 힘들다는 핑계로 외면하고 살았던 내 몸ㅠ
우연히 오랜만에 재 본 몸무게가 69kg.
임신 기간 빼고는 인생 최대치를 찍었다.
159cm에 몸무게가 70에 육박하다니.
위기감에 식은땀이 흘렀다.
아가씨 때도 마른 적은 없었지만 이렇게 엉망으로 살진 않았는데 자괴감도 들고 자존감도 곤두박질 친다.
이대로 동네에서 가장 뚱뚱한 아줌마로 끝날 수는 없다.
30대가 끝나기 전에 내 자신을 찾고 싶다.
목표는 49kg!
꼭 빼서 내년 여름엔 아이들하고 당당하게 수영복 입고 놀고 말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