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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스런
  • 초보2021.04.18 13:50161 조회0 좋아요
20210417 식단 일기

아침 : 그릭요거트 + 믹스베리
점심 : 작은밥 + 닭가슴살 1 + 무말랭이 조금
저녁 : 서브웨이 로스트치킨 (위트빵 속 파냄, 슈레드치즈 o, 옐로 머스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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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힘이 없어서 침대에만 누워있었고 더 누워있고만 싶었던 날이었다. 체중은 아주 더디지만 조금씩 빠지고 있고 어지러운 기분이 들어서 아침에 베리류를 좀 더 얹었다. 사실 안녹아서 덩어리진채로 나왔는데 다시 넣어서 얼리기가 좀 그래서 내 배 속에 넣었다.점심은 원래 먹던 식단대로 먹었는데 먹고나니 엄청 피곤해지며 급 잠들었다.
느지막히 일어나서 일을 좀 하다가 챙겨먹기 귀찮아져서 서브웨이를 터덜터덜 갔다. 1km 밖에 안되는 거리인데 추워서 그랬는지 너무 먼 기분이었다. 서브웨이에서 나는 단품 하나만 사본적이 없는데, 내 앞에 주문하던 커플이 세트를 하네 마네 하며 결제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쓰셔서 좀 짜증났다. 배고파서 예민했던 탓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금요일의 김밥과 마찬가지로 외식메뉴라서 그런지 아무리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로스트치킨이라는 메뉴였어도 나에겐 너무 맛있었다. 채소도 골고루 들어가고, 칼로리도 320kcal로 낮은편이라 종종 점심을 못챙겨가는 날엔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식단을 널널하게 하나? 싶은 걱정도 되는데 스트레스 안 받는게 더 중요하다고 트레이너 샘이 말씀하셨다. 나는 건강하게 빼고 근육을 늘리는게 목표니깐 탄단지 골고루 잘 챙겨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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