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식사할 때, 나의 포만감 인지유형 파악하기
식사량을 흔히 의지의 문제라고 이야기하지만 자기만의 행동 패턴과 환경이 가진 힘이 더 큽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모두 시간에 따라 쌓인 각자만의 음식 역사와 이유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나의 음식행동 중에서 혼자 식사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행동유형을 4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숟가락을 내려놓는 유형이신가요?
Tip) 혼자 식사로 분류한 이유는 우리는 사람들과 같이 식사할 때 메뉴를 나눠먹고, 또 다른 사람의 시선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혼자 식사할 때와 다른 행동패턴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타인과 함께 먹을 때는 따로 다룰 예정이에요.
∆ 접시에서 음식이 다 사라져야!
시각 자극이 식사량에 미치는 영향이 큰 유형이에요.
이런 분들은 배가 부르더라도 숟가락을 잘 놓지 못해서 접시 크기나 모양에 따라 소식과 과식할 가능성이 크세요.
그래서, 이런 분들은 식사하기 전에 양을 정해놓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이 남아도, 컨디션 때문에 내려 놓는다면!
이 유형에 해당되는 분들은 몸에서 느끼는 반응으로 결정하는 분들이에요.
식사량을 잘 조절해서 체중조절을 잘 하실 수도 있지만,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몸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짧게 먹고 숟가락을 내려놓을 수 있어요.
그럴 때는, 충분한 칼로리가 들어갈 수 있게 식사횟수를 늘려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그래도, 주체적으로 포만감을 조절하는 유형이라 연습하길 추천드리는 유형입니다.
∆ 접시 크기와 상관없이 늘 1~2 숟가락씩 남는다면!
습관적으로 남기는 패턴이 있는 이 유형의 분들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부터 배가 불렀는데, 자신만의 상한선이 여기라 끝까지 안 먹는 것일 수도 있고, 괜히 다 먹으면 죄책감이 들어서 먹을 수도 있지만 남기는 경우도 있구요.
습관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죄책감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가 이유라면, 객관적으로 바라봐야겠죠? 1~2 숟가락이 핵심이 아니라는 것을요.
식사할 때 수시로 가지는 죄책감은 날려버리세요!
∆ 식사접시를 비우고, 약간의 입가심까지 마쳐야!
깔끔하게 다른 맛으로 마무리 지어야 잘 끝났나 하는 유형의 분들이 계세요.
이런 분들은 만족감으로 포만감이 결정되는 편이에요.
식사할 때 여유분을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과식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2가지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시차를 두고 입가심(2라운드)을 하거나 식사를 약간 출출하게 마무리 짓고 2라운드로 넘어가는 방법으로요.
여러분은 어떤 유형에 해당되시나요?
그리고, 혹시 여기 없는 다른 유형도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칼럼제공: 뉴트리셔스 기획자, 제인
https://brunch.co.kr/@jooyu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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