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가 칼로리도 낮고 포만감도 좋아서
다이어트에 참 좋은식품인듯해요ㅎㅎ
" 저녁에만 두 끼를 먹을 정도로 비만했던 10대 소녀가 양배추 수프 다이어트로 날씬한 몸매로 변신해 화제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몸무게 101.6㎏의 로라 프랭크햄(16)은 거리에서 낯선 사람들로부터 뚱뚱하다는 조롱을 받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해 1년 만에 무려 38㎏를 감량했다.
감량하기 전 로라는 좀처럼 집밖에 나가지 않고 은둔 생활을 했다. 로라는 “당시 난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자의식이 강했다”라며 “파티에 초대를 받아도 다른 사람들이 내 몸무게 때문에 불편하게 여길 것 같아서 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집에서 은둔 생활만 하게 되면서 먹는 것에 더 집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칩, 초콜릿 등 달콤한 간식을 입에 달고 살았다”라며 “가끔 저녁은 두 끼를 먹었다. 친구 집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와서 또 먹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탄수화물과 치즈가 함께 포장된 음식을 좋아했다. 또 고기를 너무 좋아해 매 끼니마다 고기가 없었던 적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자신이 거의 통제 불능 상태였다고도 했다.
그녀는 “학교에서 친구들은 나를 지방덩어리, 또는 지방 돼지라고 놀렸다”라며 “어느 날 거리에서 낯선 사람들로부터 조롱을 받고 다이어트 결심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2012년 여름부터 양배추 수프를 먹기 시작, 첫 주에만 3㎏ 이상을 뺐다. 그녀는 “초콜릿, 칩, 감자 튀김을 먹지 않고 채식과 고기를 먹으며 감량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녀는 2013년 9월에 38㎏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몸무게가 67㎏인 그녀는 “살을 빼고 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몸무게를 더 줄일 생각이지만 너무 많이 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