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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살유지어터
  • 다신2022.07.28 14:515,765 조회2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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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일, 체지방만 -20kg 성공💪🏻
*질병땜에 생애 첫 컷팅 시도

( 스팩 )
•기존 체성분
: 체중 45~46, 골격근 29 유지 중 체중변화
(그 넘의 망할 코로 아니 ㅇㅎ폐렴!!😡🤬)
•기왕력 : 저혈압(평균 수축기 90~94, 약복용x)
⇒ 체중변화로 고지혈+신장+간장약 복용 중
•당뇨약 추가처방 직전 심각성 느껴 커팅 시작
•특이사항 :
유소년 핸드볼선수 5년, 간호장교 출신.
현역~5년 전 까지 골격근 30이상, 체지방 14%
술 담배 커피 디저트 원래 x
•운동량 : 주 1~2회 최소 4h, 유산소도 중량쳐서..
대신, 평일 근무중 활동량만 늘림
*주의 : 일반 여성분 절대 중량유산소 따라하면
안 됩니다. 학생 때 부터 30년 넘게 하던거임*
•식이처방 :
처방 : 저당저염고단백 (키토식 저탄고지x)
self : 운동 후 쉐이크(체중조절식x)
⇒ 습관위해 야식끊기 당줄이기 야채먹기 챌린지

( 변화스팩 )
•시작 체성분 : 5/25 시작
체중69.9 / 골격근 20.8 / 체지방29.6kg(43.6%)
•현재 체성분 : 7/23, 59일 차
체중 48.4 / 골격근 22.3 /체지방9.7kg(19.9%)
⇒ 며칠 사이 더 빠져 오늘까지 체중 46.6 유지
기존 처방약 모두 중지&지속적 추적관찰 예정

*(총 변화)*
체중 -23.1 / 골격근 +1.5 / 체지방 -20(-23.7%)

《after》


가운데 사진 네이비 브라탑은
아래 사진과 같은 상품으로 이게 정상핏 임.
(이 핏이 안 나서 중량달고 유산소했음)

《before》


같은 바지인데 좀 지나니 헐렁헐렁~
브라탑은 살 찌기 전에도 입던건데 깜놀
(내 몸인데 다시 봐도 진짜 못 봐주겠는😒)


《👇🏻문제의 체성분》


50일 소요라도 지날 달과 비교 시
단기간 너무 많이 감량되어
혈액검사와 체성분만 세 번 진행했음.

(절대 좋아할 일 아닙니다.
단기간 변화값이 너무 크면
'내 몸에 질병이 생겼다'는 뜻 입니다)

체성분은 자세 땜에 키에서만 오차있고
체중과 체지방량 오차없었음.
노화땜에 키도 줄었구나 했는데
척추가 바로 서니 예전 키로 돌아옴.


어제&오늘 추가 혈액 검사결과
콜레스테롤만 경계단계, 그 외 모두 정상 판정.
기존 처방약 모두 중지&지속적 추적관찰 예정.
인생에 딱 한 번 찾아오는 일을 이번에 경험했음.
*감소된 체지방 대비 증가된 근육량 현저히 적으면
오래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진짜 잘 관리해야 함*

(나 이제 유지어트당~ 부럽지? 😚유후~)


∴ 글 마치며 . .

당신은 다이어트를 왜 하십니까?
당신은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뭘 준비했고,
변화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할지
계획은 세우셨나요? 아니 고민이라도 했나요?

다이어트의 원래 뜻은
살을 뺀다는 게 아니라
【이전의 생활패턴을 바꾼다】 입니다
나의 체중증가의 원인이 뭐였는지
정확히 파악됐으면 원인만 제대로 없애면 됩니다
본질은 놔두고 자꾸 요행을 바라며 살만 빼니까
실패하는 거예요

•식습관 부터 고치고 운동은 언제부터 하겠다
•식습관+운동+활동대사는 어떻게 하겠다
•기초대사가 얼마고 근육량이 얼마니
얼마까지 만들어 놓겠다
•수면시간은 몇 시간으로 하겠다
•식사는 몇 끼니로 어떻게 하겠다
(김종국 _ "먹는 거 까지가 운동이야" )
•운동은 어떤 운동으로 시간은 얼마나,
강도는 어떻게 하겠다
•운동량과 강도를 몸이 적응하면
다음은 어떻게 진행하겠다

이런 구체적인 부분 하나까지
죄다 계획이 되어있지 않으면
당신은 또 빼고 찌고 빼고 찌고
또 다시 무한 사이클 돌게 됩니다
왜냐, 본질도 틀렸고 방향성이 없으니까요


간혹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이젠 다이어트 끝내고 싶어요"
란 글 자주 보이는데,
죄송하지만 【진짜 다이어트는 40대 부터예요】

40대 부턴 *살기 위해* 운동해야 합니다
지금 운동으로 체지방 날리는 습관 들이지 않음
제 나이 땐 지금 보다 더 노력해도 안 됩니다
군 생활했고, 연필 쥔 순간부터 운동도 직업같이
평생 해서 체중의 절반 이상이 근육있었기에
엔간하면 근육 잘 붙는 몸 인 저도 쉽지 않습니다.
내 건강을 위해 근무부서 옮기는 것 부터 시작했고,
늙는 것도 속상한데 근감소증 시작되는 나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기 살기로 했어요.
왜? 죽을 때 까지 당뇨약 먹으며 관리하기 싫어서!!

여성에, 심지어 노화로 근감소증 시작단계인
40대인 저도 성공했습니다.
제 동년배 혹은 그 이상이 아니라면
직장생활도 않는다면
님은 저 보다 나이도 어리니까 더 빠르고 쉬워요

몸에 있어서는 빨리가는 지름길 같은건 없어요
토끼와 거북이 경주처럼 느리게 가더라도
운동으로 체지방 날리는게 가장 빠른 방법예요


이 글 보신 분 꼭 보셨음 하는 영상 붙이고 가요

동면중)여성, 더 먹을 용기: 여성에게 골격근
근육량이 중요한 이유
https://youtu.be/tXfYD7dHpUY


여성이시면 꼭 보시고, 특히 님이 남성이시면
내 어머니•내 아내•내 여친을 위해 꼭 보세요
"제대로 성공해서 다신 이 어플 깔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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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살유지어터
  • 진짜 다여트는 40대 부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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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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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초보
  • sj55
  • 11.11 17:02
  • 안녕하세요. 저는 165cm에 체지방량28kg 골격근량 26kg 입니다. 원래 스펙이엇고 2년전 이 스펙에서 체지방만 13키로정도 뺏으나 1년간 공부하는 환경과스트레스에 의한 운동부족, 엉망진창 식이로 인해 저 스펙그대로 살이쪘습니다. 살뺏을때는 피티를 통해 식이와 운동을 제대로 병행햇엇습니다. 다시 다이어트하려는데 혹시 제 인바디보시고 다이어트 조언해주실수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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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ssoma
  • 09.08 17:15
  •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 글까지 꼬리잡고 왔네요^^
    죄~~~~다 옳으신 말씀뿐이라... 공감 200만배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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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44살유지어터
  • 09.10 17:18
  • 님두 지금처럼 건강한 몸 만드시길 바랍니다🏋🏻‍♀️💪🏻
    명절 잘 쇠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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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헐크엄마
  • 09.08 09:02
  • 글보고 용기내고 갑니다~
    저도 유지어터가 되는 그날을 생각하며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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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44살유지어터
  • 09.10 17:17
  • 님두 건강한 몸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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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흰원숭이
  • 08.17 07:58
  •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려요. 그상태 계속유지잘하시길바래요. 저는 53세인데 이번에 코로라로인해 체중이 67kg에서 4달만 13kg감량해 54kg 1년째 유지하고있어요. 건강하게 나이먹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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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44살유지어터
  • 08.18 23:09
  • 흰원숭이 감량된 지 벌써 또 한 달이 다 되어가려고 하는데, 벌써 44kg까지 떨어졌네용.
    3년 전 몸무게로 다시 돌아와서 잘 유지되고 있어요.
    님두 고생 많으셨네용. 저두 우한폐렴 아니었음 이렇게 살 찔 일이 없었을 텐데..
    감량 시작하기 전에 부서도 옮겨서 이렇다 할 변화없이 잘 유지되고 있겠지만,
    그래도 한 번 말도 안 되는 수치로 근손실 왔었고, 체지방도 붙었던 몸이라
    다시 감량 전으로 돌아갈까봐 나름 열심히 아등바등 지내고 있는데 님두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4개월 동안 말이 13kg이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니 대단하단 말 외엔 생각이 안 나요^^
    님두 통장잔고 보다 더 소중한 골격근·근육량 잘 지켜내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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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솔솔이버섯
  • 08.12 07:53
  • 저도 44살이에요 ㅎ 3개월전 퇴직 후 그룹피티 받으며 등산 병행중입니다^^ 정말 체력이 바닥이였는데 등산시간 점점 줄어들며 숨이 안차는걸 보니 체력이 조금씩 올라오는것 같더라구요 이때부터 운동이 재밌더라구요 ㅎ 연말까지 세부목표(근력 및 체지방) 집아서 천천히 접근하고 있어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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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44살유지어터
  • 08.12 10:02
  • 건강한거 많이 먹고 건강한 몸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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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할수잇쒀
  • 08.11 11:17
  • 저두 당뇨약을 먹고있어서 식단할때 얼마나 힘드셨는지 충분히 이해됩니당.다이어트를 단순히 체중바꾸기에만 목적을 두고있었는데 뼈맞고 가네요.근본원인은 안바꾸려고 라고 몸무게만 바꾸려했으니 뭐가 잘될까요ㅠ지금부터라도 먹는것부터 제대로 변화해야겠다 다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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