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립니다.
42세이고... 키167 입니다.
고교시절부터... 수많은 다이어트와 함께살았지만
두달전 최고몸무게 107kg을 찍었고...
현재도 다이어트 진행중입니다.
고등학교시절... 인문계에.. 12시까지 야간자율학습하며
앉아만 보내던시절에 하체비만에 통통몸매였습니다.
고3 겨울부터 무식하게... 우유하나, 강냉이 한봉지 먹어가며
58kg 정도 유지했습니다.
결혼준비하면서 시댁에서 몸이차다며 염소가 들어간 한약을 주셔서
한달정도 복용하고... 10키로가 늘었습니다..ㅎㅎㅎ
68kg 전후반 유지하면서 결혼식을 치뤘고
결혼하고 다시 10키로이상 늘었고...
아이가지면서... 80키로정도 되었고....
출산할때는.. 100키로가 다되어서...
수술해서 출산을했는데...
남들은 아이를 낳으면... 양수무게에 피무게에.... 꽤 빠진다고하는데
전...딱. 아이몸무게 3.5키로만 빠지더라구요.
그이후로..
오만가지 다이어트.. 다해봤어요
운동도해보고... 양약도 먹어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체지방분해침도 맞아보고.. 식품도 먹어보고
많이빼면 80~ 90키로대 왔다~ 갔다하면서
그게 항상...
일주일에 5~6일간...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할때는 2키로 정도 빠지다가
주말에 하루 고삐풀려버리면 다시 2~3키로 쪘다가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되니까 지치기도하고 요요도 다시오고
PT도 1년넘게했고... 헬스도 2년가까이 다녔고
물론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3번이상은 운동하려고 했고...
주말엔... 미친듯이 걷기도했고, 등산도 종종 다녔고.
단 사무직이라... 아침부터.. 야근까지하면 저녁늦게까지 하루종일
앉아있는직업이에요...
순환도안되고... 소화도 잘안되고
한끼먹으면... 다음끼 먹을때까지 배고픔을 모르고...
배변도.. 식이섬유제나 요거트같은거 안먹어주면
2~3일은 뱃속에 그득그득 차있네요.
평소 식단 안하면...
아침은 거의 패스, 점심은 밥 반공기정도...
저녁은... 약속없으면 반공기, 패스할때도있고...
대신.. 취약점은.. 술먹으면 입터짐이 좀 있어요...ㅠㅠ
정말.. 폭식하는사람들처럼
몇인분씩 음식먹고, 그런음식들만 매일 먹는것도아닌데
먹방하시는분 보면... 정말 신기해요.
일단.. 대충..제 상황을 설명드린거고..
이제 정말 몸이 뚱뚱하니까 온몸이 다아프고...
하나둘씩 고장나기 시작하는거같아서...
살기위해 다시한번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2달정도 되었고...
107kg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다이어트식단하면서.. 걷기,등산을 했습니다.
물론 주말에 하루정도는... 식구들과 만찬을 즐겼습니다.
한달정도 되니.. 103kg정도되었고..
지인추천으로 다이어트복싱을 시작했어요.
뮤직복싱이고.. 일주일에 4~5일정도 했고..
식단은..
아침-요거트 (씨리얼이나 과일조금 추가)
간식 -배고프면 두유나, 계란같은거,.. 아메리카노1잔
점심 -야채샐러드+닭가슴살 . 또는.. 단호박.. 또는 양배추쌈정도
간식-계란이나, 두유나, 과일조금? 점심에 남는거 조금?
운동하고 저녁-150~200칼로리 선에서... 운동하고 배고프지않으면..패스.
(이번주 이렇게 죽~ 했는데 하루 200그람씩 빠지네요..)
(이렇게먹어도 그리 배고프지는 않습니다. )
하루..1000~1300칼로리정도 지키려고하고있어요
이렇게 한달했더니.. 3키로 줄었어요...현재 100키로
주말하루먹고 2키로 올라가고
평일 이렇게 하고.. -1~2키로 되고....
무한반복입니다...
살이 안빠지는 체질일까요?
신지대사도 안좋은거같고.
무엇을... 바꿔봐야할까요? 먹는게 넘 적은지... 많은지..
주변에 조언해주시는분들마다 다틀려서
어디서는.. 너무 절식해도 지방을 저장해서 안빠진다하고
어디서는.. 다이어트하는데 멀 먹냐며.. 굶으라하고
직장생활하다보니.. 어쩌다 하루정도는 술자리도있고
빠질수없는 자리도있고.,..
너무 우울하네요...
고수님들의 조언부탁드려요
1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