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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해보자79
  • 지존2023.02.19 01:49397 조회0 좋아요
지속가능한 식단42
💫두달차 경과.

2022년 12월 17일에 다이어트!
낼부터 하겠다고 결심하고 그때 잠을 잘
못자서 밤낮이 바껴있어서 그날 하루를 안자고
18일부터 식단.규칙적인 세끼 낮엔 활동
밤에 잠자기를 지킬려고 부단히 노력한지
오늘 2023년2월17일 토요일 12시
96.7이었는데 다음날 재니 97이돼서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오늘아침 82.7이 됨
두달만에ㅡ음
이게 앞자리가 8이나 9로 시작하는게
첨이자 낯설고 적응이 안돼서 계산이
잘 안되는데ㅡ수치로 마니 뺀거처럼 보인다면
진짜 할수있는건 다 했고ㅡ실천했다고ㅡ
결코쉽지않았고ㅡ다른건 그냥저냥 실행하고
살았는데ㅡ예민한 나는
맘에 걱정이 있음 잠을 잘 못자서ㅡ
많이자면 6시간ㅡ대충3~4시간 자고 깨서
늘 수면이 부족한 상태 임.
심지어 하루를 거의 세우고 다음날에 7시간
잔적도 있음.낼 출근안하니 ㅡ오늘 못자면
낼은 잠 오겠지 이런맘으로 억지로 자거나
하지않고 걍 ㅡ유툽고거나 레몬청 만들거나
집청소하거나ㅡ야채 손질하거나 함.
잠을 못자서 눈이 건조하고 아파서
책읽 싶은데 눈물을 넣어봐도 힘듦!
새벽 두시든 세시든..나도 그러고싶지않음ㅜ
ㅡ잠만 더 잘 잤으면 컨디션이나 감량이 더 수월
했을지도 모르는데ㅡ지금도 감기약에 수면제
한알을 먹고.이젠 정말 에너지가 마이너스 70쯤
돼서 기절직전인데.새벽 두시반인데ㅠ


잘자기ㅡ최소6~7시간자기
그래도 이제 십여키로만 감량하면ㅡ얼굴만이
아니라 몸도ㅡ다시 직장다닐려면 건강검진
해야되는데ㅡ거기에 최소. 과체중정도
까지만<개말라인간은 되고싶지도 될수도 없고ㅡ표준체중의 삼년전쯤의 그 체중.정상이 되고싶음>표시되게.감량되길


아침 고구마반개 달걀
무가당두유+프로틴쉐이크 달걀

점심 해물토마토 스파게티.목살 필라프
쇠고기 등심스테이크 샐러드 피클 제로콜라

모두 조금씩 적당히 한접시 정도.
세개시켰는데ㅡ일인분의 절반정도 먹음

오늘 저 윗쪽에 사는 친오빠가 왔어요
그래서 거의 이년만에 만났으니.
삼촌이.오빼가 진짜 맛있는거 사주고
싶대서.외식을 다엿트 시작한지
두말만에 첨으로 하게 됐고
엄마집 근처 신세계백화점에 들림.

아쿠리아리움.영화관..맛집.식당들이 있고
오늘 날씨가 흐려 빗방울이 조금날려선지
사람들이 모두 여기로 온듯!
코로나는 다 끝났듯.주차장도 지하6층 끝
까지와서 대고.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듯
그곳을 넘실대며 다녔지요.
살이 마니 마니 찌고 우울증에 집에만 있을때
이런곳에 가지 않아도.친구도 가족도
만나지 않아도 홀가분하니 챙길것도 없고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ㅡ아니었어요
저는 그냥 보통의 사람이라 이쁜거보고
맛난거 먹고..나눠주는 쿠폰을 받았는데
헤지스브랜드에서 새로 런칭된 가방브랜드
에서 3등 쿠키에 당첨돼서 받고 가방들도
구경하니 넘 이쁘고 애한테도 사주고싶고
사서 저도 같이 들고싶고ㅡ
살이 마니마니 찌게되면 남들이 머라고 하든
안하든 자존감이 떨어져.나가고 싶지않고
나가더라도 음.. 저는 드디에 보통의 몸과 맘이,
아프지 않은 사람이 되고 있나봐요.
저처럼 그런시간을 지나거나. 그런적있거나
그런분들.아님 다른여기계신분들도 꼭
건강해져서 이런 즐거운 날도 즐기고 그랬으면
좋겠네요.정말루ㅡㅡㅡ

저녁 반반족발 야채 간지치킨두조각.샐러드
무당근깻잎절임.소스들.김치.쪽파무침

☆한접시 담기를 안하니 내가 얼마나 먹는지 알수가
없네.소화가 잘 안되서 천천히 꼭꼭 씹어 먹었는데
한접시담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반 알게됨!

오늘 엄마집 뺀다고ㅡ오빠랑 둘이 이사하느라
힘들었는데ㅡ백화점 상품권.아이용돈.점심 쏘기
받은게 많으니 나도 소고기
사주고 싶었는데ㅡ울집에 오니
해가 저물고 힘이 다 빠져서ㅡ동네에서
젤유명한 족발과 치킨을 배달시킴
배달앱을 다 삭제해서 족발은 내가 전화걸어
치킨은 오빠가 네이버할인쿠폰이용해
주문해줌

1982
사진 제목:옛날 사람들! 그때가 좋았어...

엄마가 이제 70대..혼자 이모네 근처
계시다 이제 그앞 요양병원에 가게되심.
그래서 살던집을 우리가 뺐는데ㅡ싱크대 구석에
까만봉다리ㅡ봉지 아니고 봉다리가 어울림ㅡ
안에 둘둘말린 지갑하나.저걸 어디서 봤는데..

거기에 우리와 이모네가 있었다.
추석이라 외할머니 댁에 간거 같았다.
젊고 건강했던 엄마가 이 사진을 찍고
아무걱정 없이 행복했던 우리 남매가 있고

ㅡ지금 엄마는 그렇게 가기싫다던
절대 안간다던 요양병원에... ㅜ ㅠ

근데 요즘 들어서는.
이인실 병실에.세끼 밥 잘주고
말동무도 있고.의사검진도 해주니
가길잘했다 조아하고 잘지내시고 있다함.

아~!
내 20살의 스티커사진은 언제부터
가지고 있었던걸까?사진속 내 얼굴은 세월에.
다 번지고 날아가버렸지만..
뒷장에 30대의 젊고 건강한 우리엄마가
검정볼펜으로 적은 예쁜글귀..

ㅡㅡㅡ1982년.내 동생 이성#,쭈야.우야ㅡ
ㅡㅡㅡ귀여운 다다(내 이름.우리애 이름에 다 자가
ㅡㅡㅡ들어가서 다다라고 한번씩부름).울오빠이름.
ㅡㅡㅡ이렇게 쓰여있었다.

그리워라...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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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해보자79
  • 건강하게 살기.계속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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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45킬로까지
  • 02.23 19:51
  • 와 ..좋은시간 보냈네요.님에게 가족이란 울타리도 참 견고해보여요. 다이어트도 백점 삶도 백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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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다시!해보자79
  • 02.23 20:02
  • 아니ㅡ이건 단편적인거라ㅡ
    혼자 동굴에 있다보니ㅡ
    이년이지나고ㅡ이젠 좀 .나가야되겠다
    이런맘이 들어서..
    계속 나를 기다린 나의 일들을 숙제
    처럼 해나가고 있네요.어설프게 착하면 우울증에 오기싶대요.이젠 좋은사람한테 착하게.아닌것들은 그냥 모른체로 살거에요.지금 식단이 주 이니깐 우리 이거
    먼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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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tamnajj
  • 02.19 20:39
  •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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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다시!해보자79
  • 02.20 05:03
  • ㅎ 감사합니다.옛날 사진 지우고 싶은데ㅡ다시보니 왜 저랬지싶어서ㅡ그래도 님이 단 댓글도 지워지니깐 .잘안보이니깐 아무도 모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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