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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할수있을가
  • 초보2024.12.16 18:579 조회0 좋아요
다들 대단하신 것 같아요..
벌써 다사다난했던 올해가 끝이 보이고 내년이라니….

전 원래도 비만이였지만 올해 갑작스럽게 집안이 힘들어져서
가장 아닌 가장으로 일을하며 체중이 더 증량되었어요…
사실 핑계죠 맞아요. 공허함과 일끝나고 보상심리를 모두
먹는 걸로 채운 탓인 것 같아요.

키 174cm에 정말 태어나서 처음 보는 몸무게를 찍었어요.
130kg. 진짜 내가 이렇게 찔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해봤는데
이게 되네요😂

내년엔 부모님이 다시 생계를 책임지신다고 하셨었는데
제 나이 28살 앞길을 막을 수 없다구요..
그런데 전 지금 상태로는 다시 사회로 나갈 자신이 없는 것 같아요.
20kg이라도 덜 나갔을 땐 물론 등치가 있지만 키도 커서 사실 사람들과 지낼 때 스스로 부끄러워하거나 자신감이 없진 않았는데..
지금은 연말에 있는 동창들과 만남도 피하고 싶은 기분입니다😭
과거와 다른 제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요..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찾아보던 중
다신 어플이 다이어트 정보를 얻기에도, 체중감량을 기록하고 측정하기에도 좋다고 들어서 우선 다운받고 가입을 했는데 진짜
멋진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다들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정말로요.

말이 두서가 없지만 …! 저도 다시 자신감 찾아보려고요!
많은 멋진 분들과 함께 저 역시도 멋있는 사람이 되어볼까 합니다.
스트레스 받거나 보상심리로 하던 폭식도 줄이고, 일이 힘들다는 핑계로 하지 않던 운동도 걷기부터 천천히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동기부여가 되며 건강한 몸으로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다이어트를 실천하시는 선배님들도 같은 시즌 시작하시는
동기(?)분들도 2025년엔 하차 없이 성공까지 달려보아요🙏
사실 중간에 아무리 입이 터지고 하더라도 다시 셋업하고
시작하는 용기도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항상 용기를 잃지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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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주부k모씨
  • 12.25 21:13
  • 저도 90고도비만에서 시작해서 어떤 맘인지 알아요
    점점 소극적으로 더 내성적으로 변해가고 바깥출입 자체도 싫고 사람만나긴 더 싫고..
    그래도 님은 세상에서 제일 큰 재산인 젊음을 가지고 있잖아요 인생 진짜 길어요
    지금은 긴 내 인생중 짧은 오르막일 뿐.
    뚜벅뚜벅 걷다보면 밝은 내리막도 만날 수 있으니 조금만 더 견뎌보세요
    저 낼모레 50되는데 30키로 뺐어요 밀가루 설탕 술 다 끊고 탄수줄이고 요거트 샐러드 잘 챙겨먹으니 빠지더라구요
    아줌마도 하는거니 더 잘 하실거에요
    조바심 내지말고 천천히 꾸준히 진행하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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