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일 둘째 출산 후 다이어트 다짐
연애하느냐 5킬로
결혼하고 10키로
첫째 임신하고 나니까 15키로
둘째 출산하니까 10키로
66키로 였던 내가 108키로까지 총 42키로가 쪗다
첫째 때 경험해봤지만 애 낳는다고 살 안빠지고
육아하느냐 살빠지긴 개뿔 스트레스 폭식해 더 찌고
살이 진짜 안빠지더라
나 혼자 일 땐 열심히 운동이라도 했지
육아하느냐 몸과 마음이 지쳤는데
내 몸둥아리를 보면 내 마음이 더 지쳐갔다
첫째가 돌때 내 허리는 너무 아팟다
못 걷는 아이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병원가는것도
너무 힘든 일이였다
신경 주사 2번 한의원 2번 도수치료 15회
정말 너무너무 아팟다 아에 못 걸을때도 있어서
첫째는 친정에 맞겨둬야 했었다
친정이고 시댁이고 도와줘서 겨우 병원 다니고 좋아졌다
다이어트를 다짐을 해도 둘째 임신 계획중이니
성공하지 못했다
어짜피 임신하면 다시 찔꺼
다이어트 맥이 빠졌다
그렇게 임신과 출산을 했고
그 기간동안 거대한 나를 보며 참 우울했다
둘째를 출산하는날 11.12일 몸무게는 106키로였다
둘째를 낳고 병원에 입원할때부터 식이조절을 했다
병원밥도 딱 절반만 먹고
조리원 밥도 딱 절반만 먹었다
혈당 생각하며 늘 셀러드 먼저 먹고
밥은 두수져정도 만 먹고
미역국 국물은 안먹고 미역만 먹었다
조리원 퇴소 하는날 95키로였다
11키로가 빠졌지만 내 몸은 아직도 거대하고
내 배는 들어가지 않았다
집에 와서 꾸준히 식단은 했다
아직은 운동하면 내 몸에 너무 무리가 올 꺼같아
식단으로 최대한 빼보고 운동 하기로 했다
꾸준히 3끼 샐러드 미역국 등등으로 먹었다
살은 빠지긴 했지만 조급한 내 마음에 비해는
한참 부족했다
식이를 더욱 더 강하게 하기로 했다
오후 2시부터 6시 까지 두끼만 먹는다
1끼는 - 샐러드 미역국
1끼는 - 샐러드 미역국 양배추밥(밥은 2수져)
드디어 앞자리가 8일 되었다
오늘 89키로가 되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앞자리가 바뀌니 너무 행복하다
꾸준히 꾸준히 잘 해서 성공하고싶다
뚱뚱한 엄마가 하기 싫다
아픈 엄마가 하기 싫다
--------------------
💪🏻다이어트 목표💪🏻
2019.07 연애 - 66
2020.04 결혼 - 71
2021.03 첫째 임신전 - 84
2022.03 출산후 - 106
2023.09 1년후 - 85
2024.02 둘째 임신전 - 90
2024.11 출산후 - 106(최대 108)
2024.11 현재 - 89 / -19 / 50%
<운동X, 식이O>
2025.01 목표 - 85 / -23 / 60.5%
2025.02 목표 - 82 / -26 / 68.4%
2025.03 목표 -79 / -29 / 76.3%
<운동O, 식이O>
출산 후 6개월 운동시작
2025.04 목표 - 75 / -33 / 86.8%
2025.06 목표 - 70 / -38 / 100%
최종 목표 :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