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 돌잔치때 샀던 원피스 돌잔치 당일 한번 입고는 작아서 입지 못했는데 오늘 꺼내 입었더니 이쁘게 맞아요~ 돌잔치때보다 오히려 살이 더 빠진 듯~
그동안 입었던 청바지도 너무 커져버려서 허리사이즈 2인치 줄여 바지도 다시 샀답니다.
지출이 늘어 나는데 기분이 넘 좋아요^^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1. 밥상메뉴-흰쌀밥 대신 잡곡밥. 햄 소세지 안녕했어요.
2.저녁운동-퇴근 후에 운동이 이제 제법 자리 잡아서 안하면 왠지 숙제 안한것 마냥 찝찝하고 그러네요.
3.금주-애주가였는데
술을 완전히 멀리하게 되었어요.
4.이른 저녁-이전에는 퇴근 후에 저녁 차려먹으면 8시가 기본이었는데 요즘은 운동시간때문에 7시30분까지는 마치려고 해요. 그러기 위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저녁메뉴를 미리 준비해놓고 출근해요.
5.물 마시는 습관-이전에는 정말 물을 안먹었어요. 첨엔 다이어트한다고 억지로 채워먹었던 물이 이제 습관이 되어버려서 항상 외출시에 보온병에 물을 가득 채워서 나가요.

35년 살면서 저보다도 뚱뚱한 사람도 많기에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모르고 살았어요.
우연한 기회에 다이어트를 접하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살이 조금씩 빠지면서 변화되어가는 저의 몸을 보면서 점점 욕심이 생기네요.
그래서 운동도 덜 힘들고요.

처음에는 어떻게 살을 빼야하는지 몰라서 마냥 굶기만했는데 요즘음 매끼니가 참 중요하구나 느껴요.
매 끼니 잘 챙겨 먹으며 운동하니 몸무게 뿐만 아니라 눈바디도 좋아진다는걸 알게 되었거든요.ㅋㅋ

앞으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재미있게 살빼보려고요^^
다신이 있으니 가능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