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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었던 것은 확실하게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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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님, 립 색상이 자연스럽네요.”


“아 이거요? 입생로랑 루쥬 뷔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 9호에요. 품절대란이 났었던 립틴트.”


“뭐라고요? 이름이 너무 길어요.


하긴 내 입술에 바르는 것이니 이름을 잘 기억해놓아야겠죠.


그런데, 어제 먹은 음식은 기억을 못하시네요.


지난 달 생리 날짜조차 생각나질 않는다고요?


내 입술에 바르는 특정 립스틱 이름과 번호는 꼼꼼하게 챙기지만 어째서 내 몸 안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생각 없이 입에 넣는 것일까요?


내 몸 안에 들어가 소화가 되고 결국 나의 일부로 변신하는 음식.


나를 제대로 먹이는 것이 최고의 비즈니스에요.


‘What you eat is who you are.’ 라는 구절처럼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는 거에요.


먹는 음식이나 식습관은 결국 내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결정하게 되어요.


환자분들의 식사일기를 살펴보면 그 사람을 한 눈에 알 수 있어요.


그러니 정신과의사인 내가 비만클리닉을 잘 할 수밖에 없는 거에요.


한 분 한 분 식사일기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 사람이 보이거든요.


누구랑 어디서 무엇을 먹었는지, 어떻게 먹었는지 하루의 일과는 하루 세끼 먹는 것과 함께 해요.


식습관은 곧 인생관으로 내 마음을 고쳐먹는 심리학적인 기술도 중요하지만, 쉽게 행복할 수 있도록 일상을 배치하는 습관도 중요해요.


그게 바로 환경주의 기술인데요 제 아이디가 라이프스타일리스트 (lifestylist)라는 것도 이런 맥락이에요.


라이프스타일을 나에게 유리하도록 세팅하는 것.


우리의 몸과 마음은 우리가 주인인 동시에 책임자이니 삼시 세끼 나와 만나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그럼, 다이어트가 더 이상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 나를 위한 재충전이 시간,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답니다.


식사일기는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한 두 번 빼먹을 수도 있고, 어떤 날은 아예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어요.


완벽하게 쓰는 것보다 대강 일주일 내 식사패턴을 살펴보기만 하면 돼요.


음식을 먹을 때 내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더욱 좋아요.


요요 현상을 경험하는 다이어터 중에는 이런 심리기전이 많이 있는데요, 모 아니면 도.


영어표현으로는 all or nothing이라 하는데 무슨 뜻이냐면 다이어트 잘 할 때에는 완벽한 식단을 구사해요.


그러다가, 한번 먹고 싶은 것을 입대면 그 후에는 ‘에라 모르겠다. 오늘은 망한 날!’ 이라고 생각하고 다이어트는 뒤로 하는 심리죠.


완벽주의 성향이 있으면서 절식 다이어트에 익숙한 분들의 특징인데 일년에도 10키로 이상 고무줄 체중이 되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어요.


충동조절을 잘 하지 못하고 오늘도 망했다는 자기조절감(self-control)의 상실은 바로 자존감의 상처를 입게 된답니다.


‘아, 나는 다이어트 안되나보다. 이런 내가 뭔들 잘 하겠나.’ 혹시 지금 이런 생각에 혼자 빠져있다면 정신 차려야 해요.


다이어트는 결국 위장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어디죠? 바로 뇌!


여러분, 다이어트는 심리만 잘 다스리면 반 이상 성공한 거랍니다.



※ 칼럼제공:JUNE lifestylist유은정 원장

(정신과 전문의, 내 몸이 변하는 49일 식사일기 저자)

http://www.lifestylist.co.kr

기분에 따라서 체중도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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