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한낮의 더위가 한여름처럼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맞이를 해야겠지요. 더울 때는 자연스레 얼음 음료나 시원한 맥주를 많이 마시게 됩니다.
순간적으로 마시는 시원함이 더위를 잊게 해주니,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입에는 좋지만 무심코 마시는 시원한 음료들은 우리 몸을 점차 병들게 합니다.
가끔씩 마시는 한잔 정도야 큰 무리가 없지만 얼음 음료는 마시면 마실수록 중독성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들은 시원하고 달기에 중독성은 더 심각해집니다.
얼음은 우리 내장기관을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게 만들어서 신진대사를 저하시키고, 당분은 우리 혈관에 지나친 무리를 주어 결국 비만과 성인병을 불러옵니다.
그렇다면, 이 얼음 음료는 어떻게 끊을까요?
우선 양부터 줄여보세요. 하루 2~3잔씩 마셨다면 오후에 한잔으로 줄여보세요!
그리고 가끔씩 따뜻한 음료를 음미해보세요. 날도 더운데, 웬 정신 나간 소리 같겠지만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나서 희한하게도 몸이 시원해짐을 느낍니다.
그건 몸에서 뜨거운 것이 들어오면 열을 식히기 위해 몸의 온도를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이열치열이 이럴 때 쓰이는 말이지요.
그래서 오히려 한여름에 따뜻한 음료에 맛을 들이면 시원한 음료를 마실 때 보다 더 시원함을 느끼게 됩니다.
한 두 번만 집중해서 따뜻한 음료를 맛보고 그 이후에 찾아오는 시원함에 집중해보세요.어느새 따뜻한 음료 마니아가 되어 있을 겁니다.
실은 저도 아이스 음료 끊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처음에 조금씩 양을 줄이고 따뜻한 음료의 맛을 느끼게 된 후에는 오히려 찬 음료 먹기가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무심코 마시는 얼음 음료 한잔이 쌓여서 몸의 신진대사를 저하시킨다는 것을 알게 되면, 따뜻한 음료 한잔으로 현명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답니다.
음료 하나만 바꿔봐도 평소 격렬한 운동이나 어려운 식이요법에 집착하기 보다는 생활 속에서 좋은 습관 하나씩 바꿔 나가는 것이 결국 진정한 다이어트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게 돕니다.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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