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4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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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
05월 08일 (음식 2299kcal, 운동 732kcal) 트쌤이 나 헬스장 가자마자 오늘 안나올 줄 아셨는지 갑자깈ㅋㅋㅋ대단히 반갑게 두팔벌려 오우 헬창!!! 하면섴ㅋㅋㅋㅋ 불러세워서, 다른 트쌤들께 데려가서는 회원님 완전 몸 좋죠? 근질 완전 좋고 근성장이 장난아니에요 어깨라인도 보세요 여자들 워너비(....) 다시태어나면 같이 보디빌딩 하자고 했다고(몇번 말씀하셨음) 자랑하시길래 머쓱머쓱 몸둘바를 모르고 몸 요리조리 베베 꼬고 허허허...하고 있었다. 이두 자랑 한번만 해달래서 보여드리니 다른 트쌤이 우와 몇년하셨어요 하시길래 3...개월이요... 하니까 옆에서 우리 트쌤이 제가 물어봤는데 홈트 말곤 한번도 운동한적 없으시대요 하면서 스킨이 얇으셔서..핏줄도 잘 보이고... 블라블라😵‍💫 (보디빌딩에 적합하다는 내용인듯) 막 또 칭찬(?)을 해주셔서 다른 트쌤이 이게 재능인가.. 하시길래 몸둘 바를 몰랐다.. 아니에요... 칭찬받을수록 더 잘해야겠다고 느끼는 성격+나도 모르던 근성+승부욕이 빚어낸 괴물일 뿐.. 너무나도 과한 칭찬이길래 일종의 피티 연장 영업인가..? 아니면 피티 마지막회쯤 되니 아직도 운동 재미없냐고 물어보시길래 이번 생은 글렀어요 대답했더니 그것은 저희에게 큰 숙제군요... 하셨었는데, 헬스 재미붙이게 만들기 위한 계략인가..? 싶어서, 쌤한테 절 헬스장 npc로 만들기 위한 작전인가요 하니까 아니래 부럽다고 몸좀 잠깐만 바꿔줄수 없녜... (아니 찐 칭찬인가..? 혼란) 초반엔 이쑤시개마냥 후들후들거리면서 피티 받았었는데 어느새 발달한 팔근육에 팔운동 피티받는 날 슈퍼세트 하다가 ㅋㅋㅋ횐님 팔봐바요 뻠삥!!! 외치시더니 아주 만족스럽다며 영상도 찍어가시더니... 그 뒤로부터 중간중간 시원하게 들어올리니 속이 다 시원하다, 체구에 비해 힘이 좋다(이건 인정) 등등 하도 잘한다 해주시니 머쓱머쓱🙄 하면서 립서비스와 격려겠거니... 했는데 피티 끝나고서도 이러시니 ㅋㅋㅋㅋㅋ 그..그런가?🤪 싶으면서도, 종이인간이라 불리던 내가 실화냐 싶으면서도.. 뭔가 피티 결제한 돈 아까워서 20회만에 독립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품고 개처럼 복습과 개인운동 열심히 해왔던 나날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면서 감회가 새롭고...그렇다... 그래서 그 칭찬 듣고 오버트레이닝 해버린듯 ;;;;;;; 내가볼때 내 커버리지 이상으로 몸을 조져버려서 근손실 올것같음ㅋㅋㅋㅋ 자랑 가득한 일기가 된것 같지만 지..진심 맞나...? 혼란스러우면서도 그간의 고생이 보답받는 기분이 들어서 기억에 남겨두고 싶어 구구절절 썼당. 전 아직 납작궁댕쓰입니다.. 더...열심히...해서...근육빵빵걸 되겠습니다... 운동 개극혐이지만 킵고잉!!!!!!! 2025.05.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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