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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cm 68kg에서 47kg까지~ 하체뚱뚱이 탈출하기
안녕하세요^^
최근 비포에프터 게시판 '158cm 68kg에서 47kg까지 '
라는 게시글로 많은 조회수로 베스트까지 올랐던 다이어터 입니다ㅎㅎ

운동을 해서 그런지 다리모양이 이뻐졌다,
식단은 어떻게했는지, 어떤운동을 했는지, 종아리살은 어떻게 빠지는지 등등 정보를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아 오늘 제 다이어트 방법을 공유해볼까합니다^^*


1. 아침은 필수.

다이어트할때 아침식사는 필수입니다. 무조건 밥을 챙겨먹지않아도 찰토마토나 작은 고구마 1개씩 간단하게라도 먹어주었어요^^

2. 운동은 오전.오후 하루 2회

저는 하루에 2번씩 운동을 합니다.
오전 11시 . 오후 6시 40분에 하고있어요~저는 시간이 여유가 있어 하루에 2번 하는것이니 꼭 운동을 2번 하시지 않으셔도 되요ㅎㅎ개인 선택사항입니다!

3. 상체. 하체 근력운동은 하루씩 번갈아가며

몇몇 다이어트분들은 상체 하체 하루에 몰아서 같이 운동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월요일은 상체 근력운동. 화요일은 하체 근력운동 이렇게 나누어 격일로 운동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운동을 격일로 하게되면 근력운동하면서 아프지않았더라도 조금이라도 손상되었던 근육들이 다시 회복하게됩니다ㅎㅎ
그렇다고 근육통으로 3일이상 운동을 하지않게되면 다시 시작할때 더 힘들겁니다.

우리몸은 생각보다 정말로 똑똑해요.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운동을 하는지 확실히 기억을 합니다.
매일 운동하는것에 적응되었던 우리몸이 유산소든 근력운동이든 3일이상 하지않게되면 운동했다는것을 아예 싹 잊어버립니다ㅎ
오랜만에 운동했을때 힘들고 피곤함을 느끼는게 그 이유에요!


4. 운동후에는 무조건 다리 주물러주기

유산소나 근력운동후에는 근육이 뭉쳐있어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종아리와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살살 문질러주세요
운동전.후 말고도 시간날때마다 주물러주셔도 좋습니다!
다리부종빼기 효과가 있어요


5. 저녁 5시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않기

대부분 저녁 6시이후로 아무것도 안드시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저는 5시이후로 물제외한 다른음식들은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ㅎ
저녁을 4시 30분에 조금 일찍먹어요^^
이것도 저만의 방법이라 무조건 따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6. 과자.빵. 인스턴트 음식? 먹고싶으면 먹어! 그대신 조금만

다이어트하면서 빵. 떡. 과자. 햄버거. 이런 음식들 많이 땡기실거에요! 저는 고칼로리음식 아예 끊자는 주의가 아닙니다ㅎ
살이 찌는 이유는 많이 먹고 그만큼 움직이지 않아서 에요
무엇이든지 적당히 줄여 먹으면 스트레스 받지않고 다이어트 할수있겠죠?


7. 나만의 최고의 운동? 버피테스트.

저는 버피테스트 300회를 하고있어요ㅎㅎ
많은분들께서 300회를 어떻게 하냐고 대단하다는 댓글들을 많이 달아주셨는데요.
한번에 300회를 하는것이 아니라 오전 오후 150번씩 나눠서 합니다ㅎㅎ한꺼번에 하면 심장터져서 죽을지도 몰라요ㅠㅠㅋㅋ
처음 하시는 분들은 슬로우 버피라고 천천히 해주시면 좋습니다
저녁늦게 야식먹어서 칼로리 빼고싶으신분들 쿵쿵거릴까봐 집에서 유산소 운동 못하셨던 분들 소리도 안나고 효과도 장난아니에요ㅎㅎ연속으로 30번만해주어도 땀 주륵주륵 나요ㅎ
강도를 조금 높이고 싶다면 일반버피 2단계, 점프하는 3단계,
팔굽혀펴기에 점프까지 하는 4단계로 천천히 높이시면 됩니다!
(저는 4단계로 높여 하고있어요)


8. 하체 뚱뚱이에서 벗어나기 근력운동&스트레칭

제가 주로했던 운동은 마일리사이러스 섹시레그 입니다.
약 17~18분 분량으로 알고있는데요 저는 4분을 뺀 13~14분정도 하고있어요 나머지는 레베카 루이즈가 최근에 르꼬끄 브랜드와 손을잡고 소개했던 섹시레그 강화편이 있습니다 상체+하체 같이 있어요.

월 수 금- 상체근력운동+버피 150회.
화 목 토- 섹시레그+섹시레그강화편 150회 이렇게 하고있습니다.


9. 식단조절 샐러드? 고구마? 계란? 일반식 먹자!

다이어트는 식단조절 70. 운동 30이라고 하죠
그만큼 식단조절이 중요하긴 합니다.
많은분들이 다이어트하실때 저탄수화물 고단백 위주의 식사를 하세요ㅎㅎ
다이어트는 성공해서도 계속 유지를 해야합니다.
우리몸이 지금의 식단에 완전히 적응하게 되면 요요가 오지않게되는거에요.

매일 1000칼로리도 안되는 야채위주의 식사를 하면 우리몸은 거기에 적응합니다.
'아 내 몸은 이렇게 먹어야하는구나'
그렇게 하여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서서히 일반식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밥을 먹었을때 우리몸은 난리가 납니다.
야채에 적응을 했는데 다른게 몸속에 들어오니 당황하게되고,
섭취한것을 지방으로 바꾸려고 해요.

그게 바로 요요 현상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다이어트에 제일좋은 식단은 일반식이에요.
살이 더디게 빠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요요없이 꾸준히 유지할수있는 방법은 일반식 뿐입니다ㅎㅎ언제까지나 고구마 .야채샐러드 연어 이런것만 먹을 수 없잖아요?ㅎㅎㅎ


10. 치팅데이

저는 치팅데이에 딱 한끼만 먹고싶은거 먹습니다.
대부분 다이어터분들이 치팅데이를 그날은 먹고싶은걸 다 먹는날이다 이렇게 알고계시는데요
하루 한끼 먹고싶었던 음식을 먹는게 치팅데이랍니다ㅎㅎㅎ

우리몸은 워낙 똑똑해서 다 기억한다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저 탄수화물.고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면. '아 내몸은 이런 음식을 먹지' 이렇게 기억을 하는데 저칼로리 섭취로 오래 기억하다가 칼로리 높은 음식을 섭취하게 될경우, 우리몸은 당황하여 먹은 음식들을 죄다 지방으로 바꾸어버리려고 해요.
이것을 막기위해 1주일에 1번 한끼를 다이어트 하기 이전의 칼로리로 섭취해주어 저칼로리만 섭취한다는 몸에 대한 기억을 혼동하게 하기위해 하는것이 치팅데이에요^^
1.2끼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을 섭취하면 우리몸은 고칼로리로 새로 기억하게되고 저칼로리를 먹어도 양에 차지않고 계속 고칼로리 음식을 요구하게 되는거죠ㅎㅎ



11. 물섭취 하루에 2리터?

다이어트 할때 물섭취는 필수인데요.
처음에 1.5리터 마시다가 포기했습니다ㅋㅋㅋㅋㅋ
도저히 삼켜지지가 않아요ㅋㅋㅋㅋㅋ

혹시 물 중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마시지않던 물을 갑작스럽게 많이섭취하게되어 배설과 섭취의 평형유지를 못하게되면 설사 구토를 동반한 경련 .혼수증상이 생긴다고 해요.
운동전후. 식사전 간식먹고싶을때 꾸준히 마시긴 하지만 1.5리터까지는 마시지 않습니다^^;;;

물을 1.5리터 이상 섭취하는것을 목표로 하신다면
갑자기 많이 마시려하지마시고 천천히 양을 늘려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ㅎㅎ 제 지인이 물중독으로 꽤나 고생을 해서ㅜ
무서워요ㅋㅋㅋㅋㅋ



12. 자기전엔 다리를 편하게 해주자~

하룻동안 움직이느라 고생했던 내 다리.
조물조물 부드럽게 마사지 한 후
L자 운동을 20분간 해줍니다ㅎㅎ다리 붓기가 싹 빠져요.
마지막으로 높은 베게에 다리를 올려두고 숙면을 취하면
그 다음날 쫙빠진 붓기로 몸도 마음도 가벼운 하루를 시작할수 있겠죠?ㅎㅎㅎ


*이렇게 꾸준한 방법으로 1년 6개월동안 21kg을 감량했습니다.
뚱뚱한몸을 이지경까지 냅둔 내자신에게 화가나 운동하면서 엉엉 운적도 많았어요.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어떤것이든 해낼수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이후에도 유지해야하겠지만 처음 마음가짐 잊지않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

모든 다이어터 분들, 힘내셔서 올 여름 몸도 마음도 가볍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 뚜우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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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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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초보
  • 뭉이개껌
  • 01.22 23:34
  •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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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클라라49
  • 01.10 07:11
  •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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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뚜우디이
  • 01.06 14:37
  • 비밀 댓글 입니다.
정석
  • dlsnfl1509
  • 12.29 09:33
  • 비밀 댓글 입니다.
정석
  • 뚜우디이
  • 12.13 21:52
  • 비밀 댓글 입니다.
초보
  • 으챠으챠
  • 12.12 14:56
  • 저랑 키몸무게 비슷하십니다 그래서 저 공감되고 더 의지가 불타요!
    저도 님처럼 슬로우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렇게 성공사례를 보니 더 의욕이 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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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살을태워버려
  • 07.16 17:59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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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뚜우디이
  • 07.16 17:45
  • 살을태워버려 운동한지 3달째부터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구요 양쪽허벅지는 48kg때 완전히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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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살을태워버려
  • 07.16 17:40
  • 다리살 언제부터 빠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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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비안79
  • 07.14 00:51
  • 이제 시작인데 혼자 안절부절 왜 안빠질까 조바심 내는 제모습이 한심하네여 ㅠㅠ 너무 좋은글 힘 듬뿍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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