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원래 엄청 좋아하던 콩국수를 했었어요.
실곤약200g 도토리묵200g 파프리카 50g 토마토 중간사이즈 1개 반 이렇게 넣고 풀무원 콩국물 350ml 짜리를 다 넣었는데요.
딱 첫입으로 실곤약과 도토리묵을 먹자마자 맛없다는 느낌이 팍.... 간이약해서 그런가라는생각에 굵은소금 좀 넣고 먹었는데도...역시맛이없고 일단 속이 계속 더부룩해지고 기분나쁘게배부르고...ㅠㅠㅠ 그래서 위 사진만큼 다 남겼어요.
그릇이 작아서 오른쪽 옆에 채 다 못넣었던 콩국물만 마셔봤는데요 콩국만 마시니까 간도 어느정도되어서 짭짤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냥 저 조합이 끔찍하게 맛이없었나봐요ㅠㅠ 콩국만 간신히 먹고 다버렸어요.
다른분들보니까 곤약콩국수 잘 해서 드시는것같은데... 제것만 맛이없는건지 아님 원래 곤약콩국수가이런건지...😨
어제장보면서 실곤약에 도토리묵에 콩국까지 되게 기대하며 샀는데 다 버리게되서 기분도 안좋고 속도 계속 안좋네요.
다 버려서 단호박이라도 먹어야지 했는데, 속이 안 좋아서 이것마저 반 먹고 그냥 놔뒀어요... 곤약이 배에서 물을 만나서 불고있는건지 포만감은 있네요 근데 문제는 행복한 포만감이 아니라는거ㅠㅠㅠ
점심을 허투루 보낸것같아 슬픕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