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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감량을 못했구나

전날밤.
컨디션이 별로였다. 그래도 안 쉬고 밤 운동3시간 하고 잤는데...

다음날.
시끄러운 소리에 깨서 두 시간밖에 못 잤다. 몸에 기운이 너무 없음에도 아침운동을 강행.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런지 자고나면 약간 감량이 되던것도 안되고 전날밤 몸무게 그대로. 그 후 아침 운동으로도 200그램밖에 안 줄었다.
빌어먹을. 심지어 그날이 왔다.
잠도 못자고 운동은 하던대로 강행해버리니 컨디션이 너무 별로다. 쳐지고 자꾸 눈이 감기고.
버티리라 했지만 무리하지 말자며 밤운동은 안 하고 어제는 일찍잤다. 11시쯤인가.
7시에 저녁 먹었는데. 아차 싶었다..

오늘.
일찍 잤으니 엄청 자긴 했는데 양질의 잠은 못 잔 느낌. 새벽에 중간에 시끄러운 소리에 또 깨고 일어났다가 다시 잤다. 한시간씩 자다가 깨더라. 짜증나서 자는데도 계속 찌푸리고 억지로. 피곤해서 그냥 눈 감고 누워있었다.
결국 잘 잤다는 느낌 없이 일어났는데 몸이 엄청 무겁다.
쳐지고. 거울을 보니 어제 7시에 먹은 저녁탓인지, 부어있다 얼굴이며 코며 뭐며... 이래 아침 얼굴부은 거 보는 건 다이어트 이래 오랜만에 봤다. 시발
불안한 기분으로 체중계에 올라가보니 1키로나 불어있다. 시발..
하루 밤운동 쉬었다고 이렇게 되나.
어이가 없어서 감량 그래프를 본다 한 달 전, 5월 18일에는 몇키로였고 얼마나 감량했나.
어제대비 4키로 빠진 셈이고 오늘 대비 3키로 빠진 셈이다.
ㅎ.
뭐야, 얼마 못 뺐네?ㅋ
아니 이거 뺀다고 다이어트한다고 그 유세를 떨었나?
그렇다고 사이즈를 많이 줄였나? 아니 절대 ㄴㄴ.
뭐했냐 나?

한달했다. 어떤 운동이든 한달은 해봐야 한다고.
바꾼 운동법을 한달했다. 하다가 욕이 절로 나오는 마일리도 3월에 약 2주 해봤을 때도 분명 나한텐 효과가 없는 것 같다고 느끼면서도 운동은 한달은 해봐야 한다던 타인의 쓴 소리를 듣고 한 달을 해봤다. 쉰 날은 어제 포함3일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정도밖에 안되는 감량이라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운동법을 찾아봐야할까.
도대체 한달에 어떻게 하면 10키로를 뺄 수 있는 건가.
건강포기해도 한달5키로 이상을 못 빼는 건 도대체 어떤 문제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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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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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슈슈미슈
  • 06.18 14:54
  • 너무 몸이 고되도 살빼기어렵다고.. 힘들게운동하고 푹쉬는것도 중요하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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