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거리 사러가는길 컵라면을 주문받다.
시장안 자리한 슈퍼 라면코너에서 주문받은 라면을 주섬주섬 담고있으니
순간적으로 떠오른 짭짤매콤한 라면맛!!!
먹으면안돼. 사면안돼 . 넌 지금 돼지야!!
수없이 되뇌며 내가 먹을건 절대로 사지 않겠다 생각하며 또 생각했지만
쉽게 떨어지지않는 이 발걸음..
결국 약 10여분을 근처에서 뱅뱅돌다
그나마 칼로리가 착한 컵누×을 선택
시간이 흘러흘러 저녁시간(나한텐 점심)이 되자 망설임 없이 물을 끓이고 냠냠
생각보다 배가불러서 깜짝 놀랐음
괜히 먹었나 싶기도했지만
이왕 먹은거 후회안하기로 했음
물론 생각난다고 맨날 먹진 않겠음ㅎ
라면이라기엔 좀 그랬지만 약 20일만에 먹은 라면(?)에 기분은 꽤 괜찮음.
이제 먹은만큼 칼로리소모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