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너무 한 번에 많이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중요한 거같아요!
음.. 저도 운동 시작한지 4년차인데 그동안 운동중독이냐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일단 매일매일, 무슨 일이 있어도 헬스를 다녀오는 건 물론이요, 심할 땐 하루에 두번씩 헬스를 다녀왔었거든요. 거의 헬스장에 살았죠..
거기서 매일 좀 고통스럽다고 느낄 정도로 운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건데 운동을 직업으로 삼으실 분이 아니라면 운동은 적당히 꾸준히 하는 게 답인 거 같습니다. (저도 그냥 다이어트 겸 건강한 생활을 위한 취미....입니다..)
유산소든 무산소든 무리해서 하면 과체중이 아니어도 신체에 무리가 올 뿐더러 큰 효과도 나지 않더라구요.
물론, 당장은 몸무게를 재보면 체중이 크게 빠진 거 같아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건 다 수분이라는 거..☆ 밥 먹고 물 마시면 금세 도로 돌아옵니다.
그런 반면 체력은 빠르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무리해서 운동할 경우 하루종일 멍할 수도 있고, 지금 당장은 멀쩡하다 싶어도 다음날에 여파가 올 수 있어요.
더욱이 다이어트하느라 식단을 조절하시는 분이라면 온몸에 힘이 없고 정신은 있지만 이상하게 머리끝까지 피가 안 돌아서 몸이 무거운 기분을 맛보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 우리는 또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해야하잖아요..?!
그런 체력적 피로함은 점차 쌓여서 스트레스가 되고, 운동에 대한 거부감까지 생길 수 있어요.. 운동한 만큼 살이 빠지는 것도 아니고 힘들긴 더럽게 힘들고?! 뭣땜에 운동하는 거지?! 뭘 위해?! 이런 정신상태가 되기 쉬워요ㅋㅋㅋㅋㅋㅋ
저도 수도 없이 겪었고 그럴 때마다 생활 자체가 몇 번씩 무너졌습니다.. 보상심리로 폭식도 일삼구요^-^
그러니 역시 모두가 알고 계시겠지만 운동은 적당량을 꾸준히 오래오래하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설렁설렁하라는 게 아니라 자기한테 맞는 운동 시간대, 운동량을 알아보셔서 그 시간 안에서 극대화로 끌어올리라는 것이죠..!
저같은 경우에 운동이 잘 되는 시간은 유산소는 오전 9~10시, 무산소+가벼운 유산소는 오후 3~4시입니다. 이때 운동하면 집중도 잘 되고 식단관리도 수월해지더라구요.
또 런닝 같은 경우엔 45분, 무산소는 종류별로 3~40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막 몇 시간씩 운동하는 것보단 저 짧은 시간 안에 제대로 자세 잡고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을 강도로 운동을 하니 지금 그냥 딱 표준 체중인데도 도리어 살도 잘 빠지고, 다른 일에 신경 쓸 여유도 생기더라구요!
..아무튼 그렇습니다ㅎ
슬프게도 당장 빡세게 며칠 운동한다고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는 없어요..ㅠㅡㅠ 그냥 힘들고 몸만 다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함께 운동에 대한 압박과 조급함을 버리고 꾸준히 즐겁게 적당히 내 몸에 맞게 해요!
언젠가 다같이 다이어트 성공하는 그 날을 위해>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