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한지 3주 좀 안되는데 참 스펙터클 했습니다. 5일에 1키로 뺐다가 친구랑 1박 놀았는데 맘 놓고 먹었더니 1.5키로 찌고 감기 몸살로 나흘은 끙끙 앓았습니다.
12일부터 다시 시작해서 식단 1300~1400지키고 걷기로 운동하다가 17일부터 근력홈트하기 시작했는데요. 워낙 평소 저질체력에 눕는게 일이었다보니 바로 유산소로 넘어가기가 쉽지 않아요ㅠ 그래도 예전보다 운동량도 늘어서 거의 300칼로리 소모하고 탄수화물 더 줄이고 더 타이트하게 지켰는데 19일부터 계속 체중이 그대로예요. 10일에 1.5 키로 뺀셈인데 제가 그동안 해왔던 다이어트들 중에 그래도 빠르게 뺀거지만.. 다신에 같은 기간 많이 뺀분들 보며 힘냈었는데 오늘은 참..제자신에게 실망스런 기분이 드네요.
앞으로 20Kg은 빼야 정상체중이 되기때문에 갈 길이 먼데 요. 운동으로 지친거에 더해 마음도 급 지칩니다.
그래도 포기 않고 꾸준히 해야겠죠? 조급한 마음 버리구요. 그냥 넋두리가 되었네요ㅎ 혹시 이럴 때 노하우 있음 알려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오늘은 응원이 필요한 날이예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