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오레오가 너무 먹고싶어서 오레오 다이어트라고 검색해서 학술자료를 봤어요. 두 달동안 오레오와 트윙키, 감자칩 등 과자와 소량의 야채캔으로 1800칼로리 맞춰서 먹었더니 26파운드(12.2kg)가 빠졌고, 체지방 수치가 낮아지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되었다는 내용이었어요.
결론은 질이 나쁜 칼로리로 식단을 채우더라도 칼로리만 맞추면 살이 빠지고 건강해지긴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런 내용이었어요.
저는 오레오, 불닭볶음면, 냉채족발 등 먹고싶은 걸 다 먹고, 목표 칼로리만 하루에 약 -1000kcal로 맞췄어요.
주로 1800~2000칼로리 가까이 먹었어요. 대신에 실내자전거 운동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칼로리 목표에 못 미쳐서 운동을 더 해야 하는데 힘이 없을 땐 오히려 바로 힘 낼 수 있는 초콜릿이나 올리고당 한 숟가락을 먹어주고 그 만큼 더 뺐어요!
ex. 2200칼로리 섭취 - 기초대사량 - 운동 = -1000kcal.
하루에 평균 0.3kg씩 빠졌고, 마지막날엔 물을 거의 안 마셔서 그런지 -700kcal로 맞췄는데도 다시 0.4kg가 쪄버렸어요.ㅠ
짧은 기간이지만 제 몸으로 직접 실험을 해 본 결과 일단 칼로리만 맞추면 체지방이 빠지긴 한다는 결론을 낼 수 있었습니다!
짜게 먹지 않더라도 저염식/무염식정도로 염분 조절은 하지 않았습니다.
먹고싶은 거 있으면 가끔은 참지말고 드셔도 칼로리만 지키면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