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갑자기 시부모님이 내려오셔서 완전 비상이었네요 ㅠㅠ 그래도 중간중간 루니워터를 마시며 마음을 달래고
이동중에도 챙겨먹으려 노력했어요.
아침 일찍 상차리는 것에 몰두하다 보니 효소를 못 먹었어요 ㅠ.ㅠ
식단은 시부모님한테 맞춰야 하기때문에. . .
(종교적인 이유로 채식으로만 상차림을 해야함)
단백질 섭취가 조금 힘들었네요~-.-;
이틀동안 옥수수밥 검정콩밥 콩나물된장국 김치야채전 두부 도토리묵 표고버섯구이 기타 여러장아찌와 채소. . .쌈장정도
아침 점심 저녁 하루세끼 꼬박 함께 해야 하기때문에
눈치껏 조금씩 먹긴했지만, 중간에 제사도 껴서. . .
칼로리는 어쩔 수 없이 1,000 kcal를 조금씩 넘겼어요 ㅠㅠ 간식으론 녹두죽 조금~♡
말이 살찌는 가을. . .나는 찌지말자며. . .^^;
계속 시부모님 모시고 돌아다니면서 틈만 나면
움직였어요~캠핑카 주변 둘레길도 걷고. . .
풍차 옆 비포장도로도 걷고. . .
(저멀리 신랑차가 보이네요~가까운 이동거리는 웬만하면 저는 걸어다녔어요~ㅎ ㅎ )
공원 팔각정에 잠시 쉬는 동안에도 누워서 다리운동을 ㅋ
시부모님 오셔서 일상이 180도 바뀌고. . .
체중계에 올라 갈 정신적 여유도 잃고 바쁘게 지냈네요~ㅠㅠ
*지난 번 아팠을 때 한번/ 애들 운동회때 한번/ 이번에 한번 정신이 없어서 아침식사 전 효소를 못 챙겨먹었는데요~아픈 날을 제외한 보통 때는 효소를 잘 챙겨 먹은 날보다 못 챙겨먹은 날이 확실히 좀 더 음식생각이 났어요~(효소가 채워주던 포만감이 없어 식사조절이 좀 느슨해지는듯)
내일 시부모님 올라가신다고 하시니까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남은 기간은 좀 더 긴장해서 *루니루니 잘 챙겨먹고 부디 앞자리가 5가 될 수 있도록. . .다시 화이팅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