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8월달에 7키로 빼서 현재 168cm에 61kg인 여고생이에요. 오늘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같이 반에 있는데 선생님도 같이 계셨거든요. 그런데 선생님이 간식 주시면서 다들 나눠먹고있는데 선생님이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 '그렇게 먹으니깐...' 하면서 저를 위아래로 훑으시더라고요. 참고로 남자선생님이셔요. 제 친구들은 다들 마르기도 했고 제가 그중에서 가장 살집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나름 열심히 뺐는데 정말 그 앞에서 울 뻔 했어요. 그 전에도 한두번 뭐라고 하시고..정말 미치겠어요. 선생님이라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점심 끝나고 수업하는데 계속 눈물이 나와서 미칠뻔 했네요. 하소연할 때가 없어서 여기서 그냥 마음 좀 풀 겸 얘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