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핏 2주 체험이 어제로 끝이 났어요.
제일 처음 먹을 땐 맛 때문에 살짝 당황하기도 했지만
하루 정도만에 거의 적응해서
이젠 뭐 꿀떡꿀떡 잘 먹어요.
11월부터는 도시락도 싸 다니며 식단 조절을 한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 ㅋㅋ
# 감량 정도
10.28일 시작때는 59.1kg
종료일인 11.10일은 58.2kg
감량이라고 하면 900g 정도
아침 저녁으로 그린핏을 챙겨먹었지만
단독으로 먹지 않고 다른 음식도 곁들이거나
주말에는 먹고 싶은 것도 먹으면서 해서
드라마틱한 감량은 안 됐어요. 제 탓 ! ㅋㅋ
그래도 먹고 운동도 잘 안 하고 2-3일 정도를 버티기도 했는데
그린핏 덕인지 몸무게가 올라가진 않고 내려가기도하더라구요.
# 장점
- 휴대하기 편리하다
- 화장실을 잘 가게 된다(큰 일을 볼 때 저는 항상 복통이 좀 심했어요. 근데 그린핏 먹은 이후로 복통도 줄고 그리고 일 볼 때 힘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 음식을 좀 많이 먹거나 조금은 패턴을 잃어도 크게 몸무게 향상이 되지 않게 유지해주는 것 같다!
- 전후 사진을 못 찍어 증명이 아쉽지만
저는 간이 안 좋고 그래서 항상 무기력하고 피로도 빨리 느끼고 변화에 대해서도 좀 무딘 편이라 제 상태 점검이 잘 안되는데 그린핏 하면서 몸이 좀 가볍다 라는 느낌을 종종 받았어요! 굿굿
# 단점
- 처음 접할 때 애기입맛인 사람은 거북할 수 있다. 벗 ! 정말 금방 적응됨 ㅋㅋ
- 그린핏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가스가 많이 참
- 포만감 부분에서는 저는 그 날 그 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서 뭐라 딱 좋다 안 좋다라고 말씀드리기가 좀.. ㅋㅋ
정말 그린핏만 단독으로 먹으면서 조절했다면 감량이 잘 됐을텐데
그런 후기를 남겨드리지 못 해 죄송할 따름이네요.
그래도 어느때보다 좀 제 상태를 살펴보고 느끼려고 노력했던 2주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