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사이즈를 입던 내가 겨울동안 꾸준히 살이 쪘는지 바지가 안맞아서 4월에 인터넷에서 한치수 더 큰 28을 구입했다. 그리고 배송된 청바지를 입어보는 순간
위의 사진처럼 바지옆으로 쏟아지는 내 뱃살들~~~티셔츠로 덮어서 입어보려했으나 몸에 튜브를 끼고 거리를 활보하는거라 이 바지 포기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바지만 사이즈가 잘못나왔구나하고 다른 바지를 사봐도 이런 모습에 충격을 받고 소셜에서 pt를 구입에서 다니기로 함. 정확한 자세를 배우고 난뒤
다신에 나와있는 영상을 보고 홈트레이닝을 해보기로 함
인바디를 재는순간 오~~마이 갓~~~59.8
경도 비만으로 나왔고 체지방 6키로를 빼야 복부비만정도 될거라고....
(이것도 인바디잰다고 해서 그전날 저녁 과 아침굶고 가서 잰 치수~~T.T)
그때부터 1주일에 2번은 P.T 나머지 5일은 홈트레이닝을 했다 (특히 크런치. 레그레이즈.플랭크는 기본)
무릎이 안좋은 관계로 스쿼트나 점프동작. 뛰기는 일체하지않았다. 단지 걷기는 꼭 30분이상. 앨리안타고 계단걷기는 했다.
일주일에 3번은 외식이다. 술마시던 내가 1주일에 1회로 줄었고 저녁은 밥대신 두부나 샐러드로 먹었다.
아침. 점심은 든든히 먹고 저녁에 운동과 식이요법
이렇게 차즘차즘 몸이 가벼워졌다.
아직 계속 운동중임
체지방 5키로 감량....아직 복부비만이라고 인바디에는 그렇게 나오지만요
오늘 그 바지를 다시 입었는데 이런 몸이 되어 있네요
기뻐서 글 올려요~~~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는거 같아요
정말 40대 중반에 살빼는건 넘 힘들지만요~~
출산과 호르몬 영향으로 심하게 변한 내 모습이 그게 진짜 내모습처럼 되어지는건 아닌거 같아서 시작했는데
이렇게 점점 나아지니 기뿌네요
다들 저도 했답니다
역시 몸은 내가 노력한것을 배신하지않네요
전 더 해서 52키로 탄탄한 몸으로 만들려구요
무릎이 안좋아서 아직 하체운동은 제대로 못하지만 차근차근 해보려구요
청바지 26입는 그날까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