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42 에서 163/59.8로 2년동안 폭풍 증량 했어요ㅠㅠ
처음 7개월동안 12키로, 그 후 해외여행 다녀올때마다 3~4키로씩 불어서 59.8정도에요ㅜㅜ
처음엔 너무말라서 살좀찌우자싶어 먹는 양도 늘리고 평소에 잘 안먹던 군것질, 고칼로리음식을 맘껏 먹었는데 그게 습관이돼고 살이 찌니 게을러져서 예전만큼 움직이지도않아요ㅜㅜ
정말 음식은 잠처럼 먹을수록 식욕이 늘고 양도 늘고 자제력이 떨어지는 걸 확실히 느낍니다.. 음식중독이란말이 딱이에요
59.8키로 찍고 나서 8개월동안 정말 이렇게 먹다 죽는거아닌가 싶을만큼 많이먹어도 도무지 몸무게가 늘지 않더라구요
앞자리가 바뀌면 다시 59로 돌아오기 힘들다는걸 알면서도 막상 아무리 먹어도 몸무게 변동이 없으니 은연중에 맘놓고 먹는거같아요ㅜㅜ 25,26입던 바지사이즈가 이젠 고무줄바지 입어야 편하고ㅠㅠ 요즘엔 체력이 너무 딸리고 살이 찌면서 날씬했을때 부지런한 모습이 정말 찾아볼수 없을만큼 게을러져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감량해 보려구요! 며칠동안 다이어리에 식단이랑 운동량 적고 있는데 다른 다이어트앱보다 왠지 실천을 잘하게돼서 꾸준히 해보려 합니다ㅎ 다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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