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삶은 계란 먹을때부터 이상하게 감자에도 손이 간다 싶더니,
점심엔 결혼식장 가서 신나게 먹고,
저녁엔 몇달 참고있던 치킨을 후라이드반 양념반으로 사와서 정신없이 먹었네요.
다이어트 4개월 중 처음으로 2천칼로리를 넘겼서 섭취했어요.@@
이렇게 풀려버린 고삐가 어이없으면서도,
그동안 큰 보상이 없었으니 오늘 하루라면 괜찮다 생각이 들어
되려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그동안엔 다이어리 실패 안뜨게 하려고 회식이라도 하고 온 날엔 밤늦게도 운동하고 난리였는데....
기분이 바닥으로 내려쳐지진 않아 다행인 폭식이었다싶어요.
내일부터 다시 고삐 잘 붙들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