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30일도전은 뜻깊은 도전이였어요.
살을빼고싶다는 생각보다 다 포기하고싶은마음을
다잡아주는 도전이였거든요. 매일매일 치킨생각과
간식 생각에 힘들었을때.. 늦게 먹고자고 후회하고..
반복이였죠. 그런데 이번도전하면서 차라리 그냥 낮에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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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힘들어서 잠안오고 짜증쌓이고.. 평생 할수있을까?
언제까지 버틸수있을까? 살찔수있는 핑계거리를 찾듯이
합리화하기시작하고 끝도없이 포기하고싶은마음이였는데
세가지 도전하면서 낮에먹고싶은거먹고 저녁에 늦지않게만
먹었어요. 지금까지 그래도 다이어트해온게 있어서인지
배부르게 먹어도 내생각만큼 많이먹어지지않았고
일주일에 두번정도 일찍 저녁 외식하고 낮에 먹고싶은거 먹으니
식탐과 마구마구 밀어넣기 욕구도 없어졌어요.
그러니 매일하기싫은데 꾸역꾸역하던 운동도 열심히 자극점
찾아가며 운동하고 프로그램도 추가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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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편으로 걱정도됬어요. 워낙 식단조절을많이해놓은
상태라..이렇게 막먹어도 되나.. 찌는거아닌가?
오늘 34일째 설레는맘으로 눈바디찍었어요.
왠걸.. 몸무게는그대로. 제눈에만 보이는 다리라인은 조금더 다듬어진듯하구.. 바지윗옆구리보면 허리라인도
많이다듬어진거같아요. 왼쪽2장이 오늘꺼예요.
좀더부피가있어보이는건 거울각도 때문이예요.
뒤에 빨래걸이보시면 오른쪽껀 위로보이죠. 저러면좀더날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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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늦게만 안먹구 연달아 기름지거나 살찌는음식만
조심한다면 그이외에 낮에 간식이나 어느정도의 음식은
정신적건강에 더 힘이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다들건강한 다이어트 되시길^_^